2003-05-09 17:29

4월 수출, 수입규제 강화 사스확산 불구 월간 최고기록 시현

무역수지 4개월만에 흑자로 전환
5월수출 사스·노사분규등 증가세 둔화될 전망


4월중 수출은 증가세를 보여 사스 확산으로 인한 수출차질은 아직까지 본격화 되진 않았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4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비 20.3% 증가한 158.6억불, 수출은 18.2%증가한 148.5억불을 기록, 무역수지는 4개월만에 10.1억불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누계적자도 거의 해소됐다. 산자부는 수입규제 강화, 사스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월간최고 수출기록(’03.3월154.1억불)을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對홍콩 수출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對중국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사스 확산으로 인한 수출차질이 아직까지 본격화되지는 않았으나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對미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시현했다.
주요 수출품목중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의 수출은 호조세가 지속된 반면 반도체와 컴퓨터는 다소 부진했다.
반도체는 D램가격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는 주요업체의 생산라인 해외이전으로 소폭의 감소세를 시현했다.
통신기기는 휴대폰 수출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44.9% 증가, 자동차는 내수위축에 따른 업계의 수출노력 강화 등으로 39.8%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해 2002년 10월 15.9억불 이후 월간기준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시현했다.
가전제품은 디지털 컨버전스제품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섬유류는 중국제품의 시장잠식, 미국, 일본 등 주요시장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다소 부진했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유가상승에 기인한 수출 가격상승으로, 철강은 통상환경 안정 등의 영향으로 국제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선박은 인도스케쥴상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對미 수출은 경기회복지연으로 반도체, 컴퓨터 주요품목의 수출이 둔화되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시현했으며 對중 수출은 컴퓨터, 전자부품, 철강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는 있으나, 사스 확산의 여파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또 對일 수출은 석유제품, 일반기계, 철강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한편 4월중 수입은 148.6억불로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으나, 지난 3월에 비해서는 6.8% 감소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국제유가 안정에 따른 에너지와 석유화학제품수입 증가세 둔화 및 반도체 등 자본재 수입 둔화 등으로 전월의 가파른 상승세에서 진정되는 추세로 반전됐다. 일일평균 수입은 6.2억불로서 전월의 역대 최고치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주요에너지원 중 원유수입은 전년동기대비4.2억불 증가했다.
석유화학제품, 정밀화학제품 등 화학공업제품수입과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수입 및 반도체제조용 장비 수입도 증가되고 있으나, 증가세는 3월에 비해 둔화됐다.
원자재 수입은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원유,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의 수입증가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원유는 전년동기대비 4.2억불이 증가했으나, 도입물량감소 및 도입단가 하락으로 전월에 비해 5.5억불 감소했다.
한편 원유와 함께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
철강제품은 국제가격상승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고철은 그동안 국제가격이 높아 감소세로 반전됐다.
자본재는 주종품목인 반도체 및 자동차부품을 비롯 전반적으로 수입증가세가 둔화됐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휴대폰의 내수부진 및 1/4분기 중 충분한 재고확보 등의 영향으로 수입증가세가 둔화됐다. 자동차 부품은 내수부진으로 수입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컴퓨터는 내수위축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소비재는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수입증가세가 둔화됐다.
골프채, 자동차, 캠코더, 주류 등 주요사치성 소비재중 골프채 외에는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對일 수입은 철강제품과 기계류 및 전자부품 수입등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했다.
열연강판 등 철강판, 반도체제조장비 등 기계류와 자동차 부품 수입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기, 전자제품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과 가전제품이 수입증가세를 주도했다. 금년들어 대일 무역역조가 지속돼 ’03년 4월 20일 현재까지 56.3억불의 적자를 기록했다.
對중 수입은 농산물, 의류, 철강제품, 반도체 등의 수입이 늘고 수산물 등의 수입이 줄어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했다.
對미 수입은 농산물, 석유화학제품 및 반도체 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철강제품과 반도체장비 등의 수입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4월중 무역수지는 국제유가 안정으로 원유, 석유제품, LNG 등 주요 에너지원의 수입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작년 12월 이후 4개월만에 10.1억불 흑자로 전환됐다.
중국에 대한 흑자규모는 증가한 반면, 對미 흑자규모는 다소 줄어들었고 對일 적자규모는 반도체제조장비와 자동차부품등 기계류와 전기전자제품 수입이 급증하면서 확대됐다.
산자부에 따르면 5월이후 수출은 사스와 노사분규 추이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로 인해 안정적 무역수지 흑자기조의 정착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 5월에는 노사분규외에도 조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사스로 인해 현재 차질을 빚고 있는 해외마켓팅활동(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방한 등의 취소 또는 지연)이 점차 수출차질로 가시화 될 가능성도 있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사스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에는 중국, 홍콩 등의 성장 둔화와 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우리 수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산자부는 지적했다.
다만, 미-이라크전 조기종료로 인한 美소비자들의 단기불안 해소는 향후 對미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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