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02 16:02

9월 대목 “사스로 선적늦어질까” 발 동동

사스에 적극 대응하는 미국 기업 상황 파악


언제나 빠른 것을 선호하기 마련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10일간의 대기기간이 미국의 대형 가정용품 산업분야에서 의무적인 것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10일간의 잠재기간에 대응해 시간단축에 가장 민감하다는 월마트를 포함한 미국내 유통업체들이 아시아지역에서 온 사람과 면담시 10일간의 대기시간을 갖도록 제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기기간 설정이라는 고육책은 화상전화나 전시회 연기와 더불어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사스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하는 방안 중의 하나로 정착해 가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공급업체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스 감염지역에서 온 방문자들은 월마트 시설이나 방문시 10일간의 관찰기간을 거치도록 요청했다.
또 월마트 대변인은 월마트 직원중에 최근 홍콩이나 중국 그리고 베트남 등지에서 돌아 온 직원들에게는 10일정도를 재택근무하도록 함으로써 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후에 츨근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월마트에 방문한 공급업체에게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사스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해외사무소 직원들과 전화를 통한 업무를 확대함으로써 아시아지역에 대한 출장 필요성을 최소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Lifetime Hoan사의 제프 시에겔 사장에 따르면 이 회사도 감염지역에 대한 출장을 제한하고 감염지역에서 돌아 온 직원의 회사시설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동 지역방문자들을 만날 때도 미국 도착 10일후에 만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모든 기업들이 이같은 자율적인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음에 긴장해 이러한 조치들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보스콥스 백화점 수석부사장인 바트 리트빈씨에 따르면 이 회사 역시 현재 해외업체와 직접 거래하면 개발중인 상품의 샘플을 디지털 사진을 이용해 보냈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항공운송보다도 제품개발기간을 2개월이나 앞당기는 성과도 아울러 거두게 될 것이라며 만족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스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중국에서 제품을 공급받는 업체들 사이에 화상회의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록 사스 때문에 설치한 것은 아닐지라도 이전에 출장비와 시간절감을 위해 화상회의 설비를 설치했던 기업들도 동 설비를 적극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스 소동은 가을 시장을 겨냥했던 가구업체들에게는 가뜩이나 복잡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여름까지 계속된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생산해서 선적하는 데 2개월이 걸리고 9월 대목 시즌에 맞추려면 8월까지는 선적해야 하기 때문에 가을 상품 디자인이 최소한 6월까지 마무리돼야 하는 상황에서 사스 때문에 시기를 놓칠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한편 사스 때문에 아시아출장이 줄어 든 상황을 활용해 달라스 컨벤션센터에선 춘계 수입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대체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매상들과 바이어들이 동 전시회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KOTRA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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