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9 17:35
(서울=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쿼터 증대 결정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22.99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44달러 떨어졌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23.38달러로 0.83달러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현물가격도 1.10달러나 떨어진 25.4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6월부터 생산쿼터를 하루 90만배럴 늘리기로 한 OPEC 결정에 따라 시장에서는 5월에도 높은 생산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하락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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