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4 17:36
(부산=연합뉴스)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의 여파로 인한 지역 수출업계의 피해액이 지금까지 190만4천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청은 수출유망중소기업과 무역협회 회원사 등 부산.울산지역 제조업중심 수출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29사가 답을 보내왔고 이 가운데 18개 업체가 이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피해유형은 예정된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취소 등이 5건이었고 시장개척단 파견취소 1건, 상담중단 8건, 바이어 내방중단 8건, 기타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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