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0 19:16

‘SARS 괴질’ 파장… 해운항공·수출업계 강타 ‘대책부심’

카훼리선사들 예약취소 줄이어...수출업계 해외바이어 잇단 방한취소
컨테이너선사 검역대책 시급...항공업계 중국·홍콩 운항 감편 등 피해 심각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해운수출물류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괴질’로 확인된 사스가 4월 접어들면서 동남아 전 지역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수가 1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카훼리의 경우 그 피해가 단연 심각한데, 사스 창궐로 카훼리서비스의 이용객이 급감했으며, 단체여행객들의 예약취소전화도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본부세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인천~중국간 카훼리서비스 8개 항로에서 모두 194항차를 통해 총 승객수가 2만8천688명을 기록, 1항차 평균 승객이 14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훼리 1척당 평균 승객이 지난 1월 178.4명(176항차 3만1천398명), 2월 168.3명(149항차 2만5천78명)인 것과 비교할 때 각각 17.1%, 12.2% 감소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한중 카훼리의 주 고객인 보따리상들이 설과 중국 명절인 춘절을 보낸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왕래에 나서는 점을 감안하면 3월 평균 승객이 1, 2월 승객보다도 적다는 것은 사스의 영향이 심각하다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위동항운관계자는 사스로 인해 최근 예약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고 울상을 지었다. 회사관계자는 “사스 여파로 4ㆍ5월 단체여행 예약들이 100% 취소된 상태”라며 “보따리상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일반여행객들의 발길은 완전 끊겼다”고 최근 상황을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여유국에서 ‘중국 북동부는 영향없다’는 내용의 공문이 한국 카훼리선사측에 전달됐으나 여행객들은 전혀 믿으려 하지 않는다”며 “사스가 조기 진화되는 길만이 카훼리선사들이 살 길”이라고 전망했다.
단동국제항운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국 북부는 사스의 영향권이 아니나 매스컴의 떠들썩한 보도가 여행객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사지(死地)로 보내려고 하는거냐’며 항의해 와 사실상 고객유치를 위한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진천해운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가 선박 정기점검기간으로 아직까지 승객들의 감소추세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점검기간이 끝나고 정상운항하게 된다면 사스에 따른 타격은 피해가지 못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내다봤다. 현재 진천페리는 이번달 15일 이후 단체여행객들의 예약을 여러 건 받아놓은 상황이다. 4~5월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껴있어 효도관광이나 단체가족여행객들이 붐비는 성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사스여파는 카훼리선사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겨줄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처럼 사스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카훼리 선사들은 서비스항차의 감편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동훼리 관계자는 “일반여행객들은 전무한 상황이긴 하나 무역관련 고객이나 보따리상 등의 이용객들이 아직까진 있다”며 “여객이 아니더라도 화물운송을 위해서라도 항차수 유지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타선사들도 화물운송을 위해서 서비스에 대한 폐지나 감편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사스여파가 장기화된다면 이 또한 힘들지 않겠냐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카훼리선사들 잇단 예약취소에도 감편계획 없을터
수출업계도 사스여파로 피해를 보고 있긴 마찬가지다. 3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업계는 이번 사스확산으로 외국바아이들의 방한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그 타격이 사뭇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무역협회와 KOTRA 등에 따르면 A전자업체는 미국 수출을 위해 최근 중국 광조우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했으나 공장시설 점검 후 납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미 바이어가 사스를 이유로 방문을 계속 미루는 바람에 공장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제품 중간원료를 중국에 수출하는 B제지업체도 주문감소로 애를 먹고 있기는 마찬가지. B사 제품을 재가공해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업체가 미국 바이어의 방중 지연으로 원부자재 주문량을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계류 수출업체인 C사도 해외출장 계획을 연기한데 이어 해외거래처 관계자도 방한을 연기하는 바람에 신제품 홍보 및 제품 A/S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임시방편으로 이메일, 팩스 등 통신수단과 현지채용 외국인을 활용해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있지만 사스가 더 확산될 경우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스위스 대형 유통업체인 쿱(COOP)사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국내에서 우리기업들과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스를 이유로 돌연 방한 취소를 통보해왔다. 쿱은 1천600개 매장에 4만5천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스위스 제2의 대형유통업체다.
또 KOTRA주관으로 스위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중인 민관합동 투자유치사절단이 만날 예정이던 스위스의 한 바이오 기업은 “한국은 사스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상담은 취소하겠다”고 전해왔다.
특히 사스 감염자의 88%가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3국에 집중해 있는 등 사스가 우리의 주요 수출대상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은 수출업계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사스피해가 심각한 홍콩에 LCD TV를 수출하는 LG전자는 2월 초반 사스에 대한 매체의 보도가 접수되면서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 3월부터 제품수출이 30%이상 감소했다.

사스로 평균 30%이상 수출 감소
LG전자 관계자는 “무관세지역인 홍콩의 매출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홍콩 이외 사스위험지대로 꼽힌 베트남의 경우도 매출감소는 있지만 베트남, 필리핀 등은 현재 전통적 비수기에 속하므로 사스의 영향과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홍콩의 매출감소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전시회나 시장개척단 활동 등 해외마케팅활동 등도 사스로 인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많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홍콩라이센스쇼(4.29~30), 선물용품박람회(4.28~5.1), 상해스포츠전시회(6.12~15), APEC전자상거래박람회(4.24~28) 등이 참가취소됐고, 북경국제과학기술전시회나 국제기계전 등과 같은 해외전시회 등이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또 4월로 예정됐던 중국과 싱가폴 등의 시장개척단 파견활동도 취소나 연기 됐으며, 대구섬유박람회나 서울국제금형전시회, 스포츠레저전 등의 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들의 방한이 취소됐다. 산자부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A/S나 신제품 홍보 등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중국ㆍ홍콩 등지의 전시회 참여나 마케팅활동을 조정ㆍ취소하거나 타지역으로 전환하며, 사스로 인해 호황을 누리는 업종인 마스크, 일회용 장갑, 소독비누, 소독약, CDㆍDVDㆍVCD 등에 대해 수출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또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국은 사스 안전국가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KOTRA가 괴질의 극복대안으로 사이버수출상담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KOTRA는 바이어들이 괴질을 이유로 방한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 KOTRA사이버상담실은 해외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간 수출상담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KOTRA에 따르면 현재 KOTRA 사이버상담실을 통해 약 6개월간 780여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는데 지역별로 구주지역 250여건, 중남미지역 125건, 중국지역 117건이 이뤄졌으며 올해 2월부터 중동지역도 상담이 이뤄져 12건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ㆍ전자제품과 기계ㆍ자동차부품류의 상담이 각각 290여건, 170여건 진행됐으며, 생활용품과 의류ㆍ직물류 상담도 각각 120여건과 90여건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중 지난 2002년 말 멕시코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참가했던 국내 G사, D사의 경우 수차례의 사이버상담을 통해 시범주문을 따냈으며 플라스틱 완구를 수출하는 국내 H사도 사이버상담을 통해 호주 대형몰 진출을 시작했다.
또 올해 2월 중에 개최됐던 대규모 사이버상담회에 참가했던 미용기기 제조ㆍ수출업체인 P사도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 후속상담을 추진했다고 KOTRA는 밝혔다.

컨테이너선사 주재원가족들 철수시켜
컨테이너서비스선사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사스의 피해는 받고 있지는 않으나 현재 무역업계가 사스의 피해를 받고 있는 만큼 그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한진해운을 비롯한 국내 주요선사들의 경우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현지 주재원 및 가족 현지직원 등에 방진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재필)은 주요 선사의 선박에 대해 괴질 관련 주요 정보를 통보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려해운 경우 동남아지역 지사에 대해선 주재원 가족이 전원 철수 했으며, 추후 사스가 더 심해지면 주재원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에 대해선 하역인원들이 사스를 우려해 하역을 전반적으로 꺼리는 상황”이라며 “야적장 소독 등과 같은 제한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나 컨테이너 양이 워낙 방대해 사실상 검역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동남아해운은 “현재의 물동량은 예전 주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가시적인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추후 수출업계의 피해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아해운은 홍콩서비스 선원과 선박에 대해 검역이 강화되고 있으며 추후 정부 방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전해왔다.
신성해운 관계자는 “현재 피해가 없다고 좌시할 순 없는 노릇”이라며 “아직 사스의 비영향권인 한국도 외국업계 관계자들이 아시아라는 이유로 방문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선사인 Star Cruise사는 중심항인 싱가포르에서 지난 1일까지 4명이 사망하고 90명이 발병했다는 보도에도 불구 싱가포르를 출발해 평택항으로 운항예정인 SuperStar Caprocorn호의 운항일정에는 변화가 없으며, SuperStar Leo호와 SuperStar Virgo호의 경우에도 종전 일정대로 운항한다고 통보해왔다.
또 최근 홍콩선주협회는 아시아역내 11개국 선주협회에 공문을 보내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개최시기를 9월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 각국이 이를 양해함에 따라 회의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는 매년 5월 중에 개최돼 왔는데, 회의일정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사스의 중심국가들인 동남아 각국도 항만과 정기선서비스 부문에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항은 홍콩,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입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검역관의 승선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세계적 해운선사인 NOL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괴질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사무소 출장을 금지하고, 방진마스크와 장갑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내려 특별관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싱가포르 PSA는 모든 직원에게 괴질 영향권 국가에 대한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만일 괴질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상급자에게 긴급히 알리도록 하고 있다.
HPH그룹은 홍콩국제터미널과 YANTIAN터미널의 모든 직원과 방문자들에게 방진마스크를 배포하고, 모든 작업장에 묽은 표백제를 사용토록 엄격히 지시했다. 일본의 MOL은 긴급하거나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경우 아시아내 출장을 취소 또는 연기토록 지시했다.
필리핀 정부는 괴질영향권을 통과한 20여명의 중국선원을 태운 화물선 Asia Crusader호의 마닐라 남부항 입항을 거부했으며, Reginal 컨테이너선사의 Intra Bhum호에 대해서도 Davao호 입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 운항관리청(ACP)도 운항하는 운하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감염여부의 고지의무를 부과했으며, 운하에 입항하는 선박이 취해야 할 위생조치에 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조치는 괴질 증후군이 있는 Balboa부두의 노동자 18명이 사망한 이후 취해진 것으로, ACP는 괴질 발병지역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캐나다를 기항한 선박과 항해 중 의심이 나는 징후가 발견된 선박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운하 입항 전에 그 사실을 통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업계, 연이은 악재에 운항중단·감편 계획
한편 항공업계는 피해상황이 심각하다. 이라크전쟁과 관련해 운항중단 및 항로우회로 물류비가 증가해 고심중인 항공업계는 또다시 ‘사스’라는 초특급 악재로 설상가상의 상황.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사안이 생명과 안전에 직접 관련된 것이라 홍콩으로의 여객수요가 현저히 감소, 항공업계가 입는 피해는 타 업계에 비해 특히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중국과 홍콩 일부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인천-우한 노선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10개 노선을 4월 한달동안 노선에 따라 일정기간씩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베이징과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월 한달동안 각각 4회와 8회 감편하기로 했다.
운항중단 노선은 인천-우한(4월 2-20일), 인천-쿤밍(7-18일), 인천-지난(7-30일), 인천-산야(6-30일), 인천-샤먼(8-30일), 부산-홍콩(2-23일), 청주-상하이(1-20일), 광주-상하이(7-28일), 부산-시안(3-28일), 제주-베이징(4-29일) 등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이라크전 여파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특히 부진한 노선에 중단 및 감편을 감행하는 것인데, 사스라는 악재까지 겹쳐 이중삼중의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특히나 “사스는 안전에 직접 관련된 것이라 승객들의 여행 기피는 두말 할 나위가 없고, 특히 중국, 홍콩 등 노선의 여객수요는 현저히 줄었다”고 전하며 심각한 상황을 토로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인천-구이린(7-27일), 인천-시안(8-28일), 인천-충칭(7-27일), 대구-상하이(7-28일) 등 4개 노선을 당분간 운항중단키로 했으며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최근 수요 급감으로 추가 운항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76%, 2월 76.7% 등 평균 75%이상의 탑승률을 보였으나 3월에는 66.4%로 뚝 떨어졌다. 학생들 방학이 끝나고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탓도 있으나 지난해 연평균 탑승률이 71.6%인걸 감안할 때 사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예약률이 60%이므로 4월 탑승률은 지난달 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며 사스로 인한 피해를 설명했다.
항공기 운항중단 이외에 기내 소독강화와 승객 및 승무원 등의 피해노출 예방대책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승무원과 조종사 등에게 마스크를 지급했고 사스 피해가 극심한 홍콩노선의 경우 승무원들의 현지체류 중단도 적극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 일부노선 운항중단은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사스의 영향"이라면서 “사스 환자의 항공기 탑승 제한과 항공기내 소독 등 사스확산 방지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해상과 항공을 관통해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관계자들은 근본원인인 사스에 대한 치료법이 하루속히 나와야 이번 피해가 그나마 소규모로 끝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글·이경희기자(khlee@ksg.co.kr)
박자원기자(jwpark@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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