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6 18:12
(서울=연합뉴스) 이라크전으로 인한 수출차질이 소폭 증가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라크전에 따른 수출차질은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435건에 5천841만7천달러로 집계됐다.
내역별로는 ▲수출상담 중단이 218건에 4천117만7천달러로 가장 많고 ▲선적보류 122건, 1천265만8천달러 ▲수출대금 회수지연 81건, 377만3천달러 등의 순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개전 초기에 대부분 신고를 마친 만큼 일단 이라크전에 따른 수출 차질 신고규모는 업체들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 선적보류나 수출대금 회수지연을 중심으로 당분간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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