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5 17:51
(수원=연합뉴스) 이라크전쟁 발발 이후 24일까지 발생한 경기도내 수출피해액이 75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道)에 따르면 이라크전 발발 후 발생한 수출피해는 12개 업체에서 수출상담중단 22건(600만달러), 선적 및 하역 중단 8건(83만4천달러), 수출대금 회수지연 4건(39만7천달러), 계약체결 지연 1건(25만달러) 등 35건 748만달러로 나타났다.
도는 이들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대상업체를 연간 수출액 500만달러 이하 업체에서 1천만달러 이하 업체로 확대하고 보험료 지원금액도 현행 업체당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지원자금 상환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신용보증을 확대하는 한편 10억원을 들여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