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8 11:00

수산물 검역, 인력.장비 부족으로 부실 우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수입 수산물을 검역하는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수산물 검역망에 구멍이 뚫릴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수입 수산물 검사건수와 물량이 지난 91년 1천65건,11만5천712t에서 지난해에는 7만4천973건, 85만3천107t으로 각각 70배와 7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검사 인력은 지난 91년 208명에서 지난해에는 197명으로 오히려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원은 이와 관련, 지난해말 기준으로 적정 검사인원수는 378명인 것으로 분석됐지만 현행 검사인력은 197명에 불과해 47% 가량인 181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검사원은 또 지난 97년 수산물 수입 전면개방 이후 수입물량이 급증하면서 검사 인력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돼 기존의 2인1조 검사체제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수산물 검사에 1명만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중국산 납 꽃게 파동 이후 수입 수산물 검역 강화와 정확성 제고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아울러 환경호르몬 검역 등 신규 검사업무가 늘어나고 있어 노후화된 검사장비 교체와 장비 보강도 시급하다고 검사원측은 지적했다.
검사원은 지난해말 현재 적정 장비수는 109종 1천625대이지만 현재 장비수는 893대로 45% 가량인 732대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검사원 관계자는 "납꽃게 파동 이후 수산물 검사 1건당 소요시간이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났다"며 "업무 과중으로 수산물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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