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4 17:52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지난 2월 일본에서 파산한 기업의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줄어든 1천454개로 집계됐다고 시장조사기관 도쿄쇼코(東京商工) 리서치가 14일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에 1천만엔 이상 파산 기업의 총 파산 규모는 1조5천100억엔(미화 128억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0% 증가했다고 도쿄쇼코 리서치는 설명했다.
UBS워버그 일본지사의 아야코 미쓰이 경제분석가는 "채무 규모가 점점 늘고 있으며 부동산업체나 골프장 운영업체의 파산이 늘고 있어 이같은 경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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