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0 17:25
(서울=연합뉴스) 산업자원부는 한.일 양국간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에 대한 협의를 위해 10일 서울에서 ‘제2차 한ㆍ일 서류없는 무역 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시범사업의 추진일정과 범위를 협의하는 동시에 양국간 전자원산지 증명서 적용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정식 의제로 제안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그동안 현대자동차와 일본 미쓰비시상사 사이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무역 관련 주요문서를 실거래에서 전자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참여업체가 확산되면 무역부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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