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7 17:34
(서울=연합뉴스) 대만 정부는 북한과 이라크에 대한 투자와 수출을 장려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대만 경제일보가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린이푸(林義夫) 대만 경제부장은 이날 정부 산하기관인 대외무역발전협회(CETRA)가 대북(對北) 투자 증진과 대(對) 이라크 통상교섭단 파견 계획을 위한 세미나 개최를 후원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같이 해명했다.
대만 대외무역위원회(BOFT)의 황치펭 위원장도 이라크와 이란 및 북한은 정부의 수출 제제국 명단에 올라 있는 국가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대만 대표부격인 미국대만협회(AIT)는 앞서 대만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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