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6 17:16

컨용선료, 아시아 역내항로 활성화로 강세유지

중고선시장 유조선 전반적 회복세

건화물시장의 핸디사이즈운임이 강세를 유지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핸디사이즈운임은 극동수역 곡물 물동량 급증여파로 강세를 보였다. 케이프사이즈운임은 연휴기간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단기용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강세를 유지했다. 파나막스사이즈운임은 북반구 곡물수요증가 기대감으로 대기선박이 급증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유조선시장의 경우 VLCC운임은 중동수역 용선대기선박이 감소함에 따라 큰폭으로 상승했다. VLCC운임은 용선성약실적이 급증해 중동수역 대기선박이 40척으로까지 감소함에 따라 선복부족에 대한 우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수에즈막스운임은 서아프리카 중심으로 물동량 및 용선수요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정기선시장의 경우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아시아 역내항로 활성화 여파로 강세를 유지했다.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지속되는 아시아 역내항로 정기선 해운시장 활성화 여파로 580~2500TEU급 중소형선에 대한 용선수요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 선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선박시장의 경우 신조선 수주느 수에즈막스 유조선 및 일반화물선이 증가했다.
중고선시장은 선가의 경우 유조선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건화물선은 선형 및 선령에 따라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은 유조선이 중형선에서, 건화물선은 중대형선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체선 시장은 선가의 경우 유조선 및 벌크선에서 강세가 유지됐으며 거래량은 모든 선종 및 선형에 걸쳐 침체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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