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7 11:03

한반도, 항공동맹체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스카이팀(Sky Team)을 창립한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가입하면서 국내 하늘은 두 항공 동맹체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항공사들의 움직임은 동북아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과 위상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항공업계는 항공 자유화바람과 9.11테러와 같은 위기 속에서 바야흐로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고 있고 이런 환경 속에서 제휴와 항공동맹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항공동맹체 현황 = 세계 항공시장은 90년대 후반기부터 새로운 전략적 제휴방식에 의해 등장하기 시작한 스타 얼라이언스, 원월드(One World), 스카이팀 등 빅3 항공동맹체가 주도하고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출범한 스타 얼라이언스는 지난 97년 5월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 주도로 발족됐으며 아시아나항공 이외에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에어 뉴질랜드, 오스트리아항공,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1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124개국 729개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망으로 전세계 항공수송 분담률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동맹체. 지난해 `맹주'격인 유나이티드항공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연계 노선망 타격을 우려한 회원사들의 위기감이 한때 고조되기도 했다.
동맹체 가운데 가장 최근인 지난 2000년 6월 출범한 스카이팀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등 6개사가 참여하고 있고 원월드는 지난 98년 두 번째로 탄생한 항공동맹체로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의 주도로 8개 항공사가 활동 중이다.
◆항공사 동맹체 왜 만드나 = 최근 항공사들의 세계화 전략과 전략적 제휴의 성공 여부는 제휴사들의 공통된 의지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가 중시되면서 항공동맹체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동맹체가 등장한 것은 세계가 단일 경제권, 생활권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고 WTO(세계무역기구) 체제 아래 무역장벽의 제거로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것이 촉매제가 됐다.
또 항공사에 대한 고객의 욕구도 급속히 세계화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요구하게 됐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고는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점도 동맹체를 활성화시킨 배경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항공사들의 제휴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으며 일시적인 노선제휴보다는 발전된 형태의 포괄적 마케팅 제휴, 상호 지분참여 등 강력하고 전략적인 제휴 형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 뭐가 달라지나 = 항공동맹체 회원사간에는 마일리지 프로그램 공유, 공항라운지 공유, 전 노선에 걸친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 가격할인 혜택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은 아시아나항공과 스타 얼라이언스 모든 회원사의 항공편에 탑승해 마일리지를 누적하고 전 회원사의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카이팀이나 원월드 회원사들도 마찬가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세계 각국 공항에서 회원사들의 항공편을 연결해 이용할 경우 승객들은 단 한번의 탑승수속으로 별도의 절차없이 목적지까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연결 항공편을 한 항공사의 항공편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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