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4 14:08

東/南/亞/航/路

'구정에 월말 낀 물량러시 없다'
CNC LINE 신규서비스 개설

동남아 항로 물동량은 작년 말 추세에서 큰 변동 없이 이어가고 있다. 1월말 구정과 월말 시기가 맞물려 ‘물량러시'가 일어나리란 관계자들의 예상은 빗나가고 물량은 큰 증가세 없는 형편.
오히려 전년동기와 비교 1월 현재 물량이 많이 줄었다고 선사들은 입을 모았다. 또 운임인상에 대한 희망은 일찌감치 버린 듯 선사들은 이제 최대한 ‘원가절감'을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고 전했다.
운임인상도 불가능한 절박한 상황에 선사들에는 설상가상으로 운항유가가 톤 당 190달러를 돌파, 인상됐다.
한편 나라별 물동량을 살펴 보면 대개가 변동 없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의 물량이 많이 줄었다고 선사들은 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불황이라는 사실과 함께 미국과 무역협정을 맺은 베트남에 미국적 인도네시아 공장이 이전된 것도 일부 원인이라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한편 CNC LINE(한국총대리점 동서해운)이 동 항로 서비스강화에 나섰다.
동서해운은 지난 14일부터 부산·광양을 기점으로, 킬륭-홍콩-방콕-람차방-마닐라-호치민을 잇는 주 3항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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