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8 14:14

연안해송 전환 촉진방안 조속히 마련, 내항업계 발전에 총력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꿈과 희망의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조합원 여러분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국민 모두가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희망을 갖는 것은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께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신 바 있으므로 우리 해운업계의 희망과 기대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해에도 국내외 정세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경제의 침체 예상과 미국 이라크전의 위기고조, 북한의 핵문제 그리고 세계 정치세력간의 긴장고조는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정세 역시 금리상승, 원화 강세와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지속적 경기 침체가 예상되어 기업 경영환경이 불확실함에 따라 국내 각 기업들은 내실추구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안해운업계는 그동안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도 슬기롭게 대처하여 왔으며 이제 다시 그 저력을 발휘하여 조합을 중심으로 지혜를 모아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현재 남북해운협력 실무접촉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남북해운합의서가 체결될 경우 남북간 해상을 통한 물자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므로 이에 대비한 업계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연안해운업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새해에도 우리조합은 연안해운의 발전을 통한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연안해운업계 주요 현안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육상운송 중심의 국가물류 체계개선을 위하여 연안해송 전환 촉진방안을 조속히 마련,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하여 연안화물선업계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추진하여 왔던 화물선 연료유에 대한 면세유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화물선업계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화물운송사업의 등록제 전환 이후 경쟁력 없는 업체가 무제한 진입함에 따라 선복과잉으로 인한 과당경쟁 등 시장질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노후선박과 선복과잉된 선종에 대한 신규진입 제한 방안을 마련하고, 남북송유관을 통한 송유량 증가와 정유업계의 시장변화에 따른 해상운송 유류물동량 감소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안유조선의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정부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심각한 선원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연안해운에 산업기능요원 제도 유지, 선원의 근로소득에 대한 세제 지원폭 확대,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을 적극 추진 연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3D 업종으로 간주되어 내항선원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선원들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개선 등을 위하여 조합원사를 대신하여 선원 임금채권 보장기금을 출연 조성하고, 선원회관마련 기금출연과 미래의 선원 인적자원을 배출하는 해사고등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여 해기전승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조합이 앞장설 것입니다.
둘째, 조합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로 조합원사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조합의 핵심 주력사업인 공제사업은 보험가격 자유화 실시에 대응하여 통계시스템의 정비와 공제 신상품 및 약관 개발로 저렴한 요율을 적용하고 신속한 보상 서비스 체계로 경쟁력를 높이며 가입범위도 연안선박 범주를 탈피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명실 공히 해상전문보험으로서의 공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조합원사 원가절감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선박연료용 유류공급은 양질의 저가유류를 적기에 정량공급하고 화물선에 공급하는 연료유에 대하여도 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 현재 경유세액인상분에 한하여 지원되고 있는 국고보조금이 중유까지 확대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 추진함으로써 유가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사업운영자금 지원은 대부가용액을 작년도 80억원에서 90억원으로 10억원을 증액하고 금리는 연리5%에서 4%로 인하 적용하며 또한 1년거치 2년분할 상환조건에서 1년거치 3년분할 상환으로 대부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더많은 조합원사에 저렴한 이율로 장기 대부하여 자금상환 부담 완화와 함께 이자비용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조정 시행하겠습니다. 한편 고객중심의 터미널 관리운영을 위하여 전국 12개 지역의 터미널 대합실 환경을 상시 공항수준으로 유지하여 고객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승선권의 인터넷 예약예매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승선권 대금결제 방법을 다양한 지불수단을 통합운영하는 통합전자결제 시스템화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가보고 싶은 섬」사이트를 통하여 실시간 여객선 운항정보 및 섬·바다 여행정보를 제공하여 여객선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상여행에 대한 one-stop service를 제공할 것입니다.
셋째,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조직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직원능력 및 원칙 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한 목표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책임업무 수행을 강화하고 인센티브제를 확대하며 아울러 연봉제의 단계적 도입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직원이 대우받는 풍토를 정착시킬 것입니다.
또 조합을 연안해운 전문가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영국·일본 등 선진해운국에 직원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공제, 전산, 회계, 기획업무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교육하는 등 조합을 학습조직화하여 지식정보화시대에 적합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e-조합 구축과 5개년 계획에 따라 금년도 중 MIS 및 GROUPWARE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업무처리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홈페이지를 이용한 업무종합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조합원 및 직원 여러분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아울러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Kmtc Singapore 09/23 10/04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