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2 11:28
Logistics Automation Part Inside News(1)
CJ GLS
3PL 부문서 PDA 본격 활용
CJ GLS가 3PL 부문에 본격적으로 PDA를 활용한다.
이미 지난 11월말까지 350대의 PDA를 각 물류센터에 지급한 CJ GLS는 올 연말까지 150대를 추가하여 △배송정보 △화물추적 △전자서명 등 기존의 핸드터미널과 인터넷폰에서 구현할 수 없는 기능까지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자서명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고객사의 시스템으로 전송하면서 고객사의 인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물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 GLS측은 “그동안 28개 센터에서 매달 A4 100박스 정도의 인수증 서류가 쏟아져 나왔다”며 PDA의 활용으로 업무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 GLS는 이번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03년에는 택배에도 같은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안산영세유통업체
물류창고 설치 유보
경기도 안산시가 군소 유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해온 공동물류 창고 조성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시(市)는 대형유통업체 진출에 따라 고사위기에 처한 1천200여 영세 유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월피동 산 23의1 일대 1만2천800㎡에 상품을 공동 구매, 배송할 수 있는 물류창고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사유지로 일괄 매입이 어렵고 자연녹지지역으로 구분돼 대규모 유통매장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계획을 유보하기로 했다.
시는 추후 광역도시계획에 유통 매장건을 반영, 부지를 마련할 방침이나 유통매장은 준공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만 설치할 수 있어 사업추진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 슈퍼마켓, 연쇄점 등 영세 유통업체들이 상품을 공동구매, 공동 배송함으로써 물류비를 최소 10% 이상 절감,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던 시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물류창고 부지를 시가 매입한 뒤 슈퍼마켓협동조합이나 체인사업자 등에게 토지를 분양하고 자금을 융자해 공동 물류창고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해당 부지에 행위허가가 불허됨에 따라 부득이 사업추진을 유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토지 소유주들은 “시가 땅 소유주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공동 물류창고를 짓는다며 2년 이상 땅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해놓고 갑자기 계획을 변경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BMW코리아
대규모 차량물류센터 기공
BMW코리아는 지난달 3일 인천 서구 원창동에서 기존의 종합물류센터(인천 동구 만석동)중 하나인 차량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1만1천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391평 규모로 건립되는 BMW 차량물류센터는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하는 곳으로 하루 40대, 연간 1만여대를 소화할 수 있으며 2003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차량의 판매증가에 따라 물류센터의 일부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최첨단 장비와 시설로 보강될 차량물류센터를 통해 BMW 고객에게 최상의 차량을 보다 신속히 인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칼라일
대우종합기계 인수 관심표명
미국계 투자펀드 칼라일과 건설장비제조업체 테렉스가 대우종합기계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종합기계의 최대채권자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5일 “대우종합기계를 통해 칼라일과 테렉스가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전해 들었다”며 “워크아웃 졸업 후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권단과 칼라일 측이 인수를 위해 접촉한 사실은 없다”면서 “대우종합기계의 지분 매각은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상반기에야 공개입찰 형식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아직 주간사도 선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8개 시 군에 물류 유통 인프라 구축
경기도는 2006년까지 4천419억원을 들여 수원·평택 등 8개 시·군 133만평에 물류·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달 11일 도(道)에 따르면 물류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원에 가전·반도체, 화성에 제약·생화학, 부천에 수출입 화물, 평택에 자동차·농자재, 여주에 농산물·도자기, 광주에 공산품, 남양주에 완구·피혁, 파주에는 경협·소비재 물류기지를 조성한다.
사업대상 면적은 파주 34만평, 수원 29만평, 화성 18만평, 평택 15만평, 부천 11만평, 남양주 10만평, 여주·광주 각 8만평이다.
평택·화성의 경우 민자와 국비·지방비 등 829억원을 들여 화물터미널, 창고단지, 집배송단지, 쇼핑몰, 전문상가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유통단지개발지역내 1만3천여평(건물면적 4천평)에 교육기관을 신설, 수도권지역의 물류 부족인력을 양성, 공급한다.
KT로지스
국내 최대 물류운송 네트워크구축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KT로지스(대표 김태준 www.ktlogis.com)는 건교부 관계자를 비롯해 이동통신망, GPS단말기제조, 택배 및 전자상거래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국내 최대의 물류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KT에서 지난달 분사한 KT로지스는 국내 물류운송업계의 정보화를 촉진해 공차율을 감소하는 한편 국가 물류비와 기업물류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전국 운송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KT로지스는 이를 위해 택배·이사·콜밴·오토바이퀵등 업종별 운송사를 세분화한 ARS시스템(1588-2424)과 첨단화물운송정보시스템인 CVO(Commercial Vehicle Oprera-tions)를 구축했으며 전국 시도에 1천여개 협력운송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화주와 운송사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물류정보와 공차정보를 확인하고 물류경매를 할 수 있으며 적절하게 물동량을 배정할 수 있다.
또한 협력 차량에 적재물보험이 가입되고 저렴한 표준운임을 과금하기 때문에 기업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로지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앞으로 KT가 추진하는 교통분야의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비를 전자결제로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로지스는 △화주시스템과 △모바일오피스서비스 △냉장차량온도전송서비스 △수출입물류정보서비스 △사이버택배서비스 △중소운송사의 시스템구축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美
연말연시 택배 '비상'
미국 유통업계가 올 연말연시 쇼핑시즌에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실시함으로써 택배 러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초 유통업계의 재고 보충을 위한 물량 공급도 예년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돼 택배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의 주요 택배업체인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PS)와 페덱스는 올해의 경우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정규 택배 가능일이 17일로 평소보다 4일이 짧은 점을 감안해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 때 배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연말연시가 끝난 후 유통업체들의 빈 선반을 채우는 작업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BB&T 캐피털 마켓의 톰 알브리치 연구원은 “유통업체들이 올해는 수익성보다는 판매물량 확대에 주력키로 방침을 정한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내년 1월과 2월초 유통업계의 재고보충 수요가 예년보다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UPS와 페덱스는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의 피크일을 오는 19일로 잡고 있다. UPS의 경우 이날만 1천900만건을 배송할 예정이다. 페덱스도 500만건이 배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UPS의 경우 6만명을 임시 고용할 계획이다.
택배업계는 그러나 연말연시 이후는 `두고보자'는 전략이다. 페덱스사 대변인은 “현재로선 연말연시 피크타임 대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 이후는 그 때까서 상황을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택배업계는 소비자들이 가능한한 온라인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UPS 관계자는 “올해는 연말연시 택배일이 예년보다 짧다는 점을 명심하라"면서 따라서 “크리스마스 선물은 좀 더 일찍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그는 “날씨도 변수"라면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특히 그렇다"고 덧붙였다.
택배업계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한다. UPS 관계자는 “온라인 배송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 수요도 온라인 이용 쪽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온라인 쇼핑업계도 무료 또는 송료가 대폭 할인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들을 끌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입가격 하한선을 낮췄다.
온라인쇼핑 사이트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의 51%는 연말연시 쇼핑시 싼 가격을 선호하는데 반해 가격보다는 무료배송이나 보너스 상품이 있는지의 `가치'에 더 치중한다는 케이스도 32%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휴대폰, DVD와 주방용품이 연말연시 쇼핑 상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산항
농산물 수출물류센터 내년 착공
영남권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마산항 농산물 수출물류센터의 건립 예정 부지가 2년 만에 확정돼 내년에 착공된다.
마산시는 2003년 5월께 모두 7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포동 재활용품 부지 2천854㎡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135㎡의 농산물 수출물류센터 공사를 시작해 10월께 16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저온 저장고, 예냉시설, 품질검사실, 집하 및 배송 시설 등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설치된다.
마산시는 이를 위해 농림부에 사업계획 기간변경 승인을 신청한 뒤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초 수출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달까지 월영동·마산항 2부두 양덕동 등 부지 5곳을 물색했으나 구하려던 예정 부지의 면적 부족과 구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최근 신포동 선별창고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경상남도가 내년에 개설할 마산항-일본 시모노세키(下關)항 직항로와 연계해 경남·북 농산물 해상수송의 수출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드카드도입
외국인력 증가에 일조
전자상거래 분야의 외국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된 골드카드제로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이 크게 증가됐다.
지난달 15일 산업자원부는 골드카드제로 취업한 외국인력은 2001년 48명에서 2002년 11월말 기준 94명으로 두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행 첫해인 2000년 들어온 3명을 합해 모두 11개 국가에서 145명이 골드카드제로 국내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인도가 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23명, 중국 8명, 러시아 8명,미국 7명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학력별로는 학사 116명, 석사 27명, 박사 2명 등이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107명으로 74%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외국인력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가평 사조연수원에서 외국인력 40명과 고용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골드카드 취업 외국인력 송년행사'를 가졌다.
삼영물류
송년의 밤 행사 가져
종합물류업체 삼영물류(주)(대표이사 이상근, www.sytpl.com)는 지난달 14일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2003년도 사업발표회 및 사업장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관계사 임직원, 본사 및 지사의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 행사는 참석인원 소개, 2002 회사현황 보고, 2003년 사업목표 발표, 사업장별 업무평가 시상식, 모범사원 시상식, 본부별 노래자랑 순으로 마련됐다.
이상근 대표이사는 2003년을 ‘본격 도약의 해’로 삼고, ▲고객 속으로 더 깊숙이 ▲연방제를 넘어 공동체 조직으로 ▲언제나 최고를 추구한다는 사업목표를 발표했다.
먼저 ‘고객 속으로 더 깊숙이’ 다가서기 위해 △고객과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고객별 제공 서비스의 확대 △고객과 연결고리 강화 △QR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연방제를 넘어 공동체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높은 수준의 결속과 높은 수준의 친목 △공동 비젼의 구축 △열린 커뮤니케이션 △팀장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언제나 최고를 추구’하기 위해 △개인별 핵심역량의 구축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확립 △브랜드 이미지 강화 △근성 있고 실력 있는 물류매니아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매년 2회에 걸쳐 물류서비스와 생산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사업장별 업무평가 시상식에서 2002년도 후반기 최우수사업장은 e-Logis본부 대구팀, 우수사업장 TPL1본부 부산팀과 운송본부 세덱스팀이 선정되었고, 해외연수권이 부여되는 최우수 모범사원에는 TPL1본부 부산팀 곽동석팀장이 수상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