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5 10:34

경인지역 고객초청 광양항 「컨」부두 설명회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화주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 광양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순천 광양상공회의소 등이 주축이 된 광양항 포트 세일즈 팀이 경인지역 화주들을 대상으로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 서울을 찾았다. 이날 항만 설명회에는 광양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통운, 한진해운, 세방그룹, 동부그룹, 한국 허치슨 컨테이너 터미널도 각각 인력을 파견하여 자사 터미널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북아 중심항만 육성'이라는 정부 시책에 따라 우리나라 양대 컨테이너 항만 중 하나로 계획 조성된 광양항은 지난 1998년 개장한 이래, 불과 4년만인 올해 연간 처리 물동량 130만 TEU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관세자유지역 및 경제특구로 선정되어 화물의 단순 보관 및 환적 뿐 아니라 조립, 가공 등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국제적인 종합 물류단지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업무 및 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외국 자본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광양시는 입주 기업들에게 관세 면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법인세 및 종토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 기업들을 유치하며 도로 등 기반시설은 정부재정에서 지원하여 투자 기업들에게 부지를 장기간에 걸쳐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20미터 이상의 천연 수심에 항만 주변의 산과 섬들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광양항은 연간 360일 이상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지리적으로도 중국에 가까워 대중국 환적 화물항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지적이다. 넓은 장치장을 이용한 온-도크 시스템과 24시간 물류 서비스는 체선, 체화 없는 신속함을 보장한다 화주들은 화물 입항료와 컨테이너세가 면제되고 선사들은 선박 입항료, 접안료, 정박료 등의 항만시설 사용료와 예, 도선료를 감면받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 결국 서울의 화주들은 부산항을 이용할 때보다 66,200원의 절감 효과를 광양항을 사용함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광양항은 항만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2011년까지 컨테이너 부두 33석과 일반부두 82 선석을 구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컨테이너 913만TEU, 일반화물 1억 8천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 세계 10대 항만에 들어가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비전이다.
또한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발 맞추어 3-1단계 4선석은 12,000TEU급 선박도 기항할 수 있도록 지을 예정이며 3-2단계 터미널 3선석은 자동화 터미널 (ACT)로 개발하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글·백현숙기자


미니인터뷰


- 이번 포트 세일즈를 기획하게 되신 동기는 무엇입니까?

“(광양항이) 후발주자로 나서다 보니 적극적이고도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했습니다."

- 광양항 활성화의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정기선 서비스의 부족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앞으로 광양항 개발 계획에 따라 선석을 확보해 나감에 따라 서비스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제조업의 경우는 보통 5년 정도 투자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항만의 경우는 30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광양항은 이제 겨우 4살입니다."

- 광양항이 활성화되다보면 그에 필요한 인력 수급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올해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순천대와 함께 동북아 물류단지 프로젝트를 교육인적 자원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시에서는 건물을 제공하고 대학에서는 인력을 공급하여 통상 물류 전문대학원, 기능인력 양성 센타, 창업보육센타 등을 건립하고자 하였으나, 예산 수립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대체 수단으로 해운인력 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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