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5 13:23
미 서부항만 파업관련 부산항 비상운영대책회의 개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미국 서부항만 파업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전 컨테이너터미널회사, 해운선사, 컨테이너보관회사, 부산시, 부산세관, 무역협회, 하역협회, 선주협회, 컨테이너부두공단 등 관련업?단체 및 기관의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화물 수송차질 방지 및 원활한 항만운영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서부지역 항만의 노사문제로 인해 발생한 동 사태로 말미암아 선박운항이 지연됨에 따라 우리나라 미주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항만운영에 있어서는 현재까지 큰 지장은 없으나 어제부터 미 법원의 조업재개 명령으로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부산항에 화물이 일시적으로 몰릴 경우 항만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정상운영시까지 부산항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해 컨테이너부두의 운영효율화를 기하고 컨테이너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 장치공간 확보 및 육상 트레일러, 공컨테이너 등의 적기 공급방안 등을 강구함으로써 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또 양상 ICD의 활용을 위해 아시안게임 종료후에도 사태 해결시까지 컨테이너차량의 광안대교 이용, 철도운송 확대 등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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