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7 12:57

통신원 리포트(일본) / 박기보

성공하는 일본 기업의 “아웃소싱 필승법”

이번호에서는 <아웃소싱필승법>으로 특집을 실은 <起業塾>를 참조로 매년 착실히 성장해 가고 있는 일본 아웃소싱기업을 소개해 본다.

통산성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까지 아웃소싱시장은 33조엔에 달할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2000년도의 중소기업백서에 의하면 기업대상 아웃소싱기업의 사업소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986년 부터 10년간 6만건 가깝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아웃소싱업무의 유무별로 본 과거 3년간의 매출액의 평균 증가률을 보면 아웃소싱업무를 위탁받고 있는 기업 또는 위탁받을 예정의 기업의 절반 가까운 47%의 기업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에 반해 아웃소싱업무를 하지 않고 있는 기업의 52%가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 되고 있는 불황속에서 전국의 사업자수가 감소하는 경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소싱기업은 착실히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물류대행업무 (株)丸和運輸機關과, 편의점수납대행 (株)전산시스템, 납품검품대행 東京納品代行(株)을 소개한다.

물류대행업무
(株)丸和運輸機關


제조업체에게 물류거점은 필수불가결한 설비이지만, 반입과 반출을 할 수 있는 공간확보까지 생각하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株)丸和運輸機關가 전개하는 물류설비의 리스사업으로 최소한의 공간을 1평 단위로 렌탈하는 것이 가능해 적은 투자로 물류솔루션을 손에 넣는 일이 가능해졌다.
(株)丸和運輸機關는 물류관련기업으로 3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예를들면 물류의 경우 수송업무와 창고업무, 정보관리업무 3부문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종래는 각각의 업무를 따로따로 업자에게 외주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동사는 그 3가지의 업무를 일괄적으로 맡는 형태로 고객기업에게 최적의 물류시스템의 구축을 실현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고객기업이 뭔가 새로운 운영방법을 시험해 보고 싶다고 생각해도 3가지 부문의 주장을 생각해야만 했다. 따라서 생각하는 만큼 경영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동사의 일괄위탁으로 고객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져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한 새로운 물류를 항상 제공할 수 있다.
그런 동사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 물류시설의 리스사업이다. 사이타마현이 개발한 치치부녹색언덕공업단지를 활용해 동지에 물류시설을 건설해 기업에 리스하는 사업이다. 컴퓨터와 작업기기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고객기업의 부담을 가볍게 하면서 지금까지 물류거점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기업이 새로운 초기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고 거점정비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스비용은 건물 바닥면적 1평 당 월 2500엔에서 3000엔 정도로 낮게 설정해 고객기업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최소한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만을 리스 할 경우는 동면적 당 150엔 정도이다.

편의점수납대행
(株)전산시스템


인터넷에 의한 통신판매의 일반화되면서 고객으로부터 요금의 수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가가 중요시 되고 있다. (株)전산시스템은 편의점으로부터 카드결제까지 모든 대금수납시스템을 일괄해서 제공하는 수납대행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을 넓혀가고 있다.
(株)전산시스템은 기후현에 본사를 두고 정보시스템에 의한 지원, 컨설팅을 하고 있는 System Integrator 기업이다.
이런 동사가 시작한 것이 편의점의 대금 수납을 대행하는 편의점수납대행서비스이다.
동사서비스를 이용하면 체인점에서 지역밀착형점포까지 전국 4만점포의 편의점대금의 수납을 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우선 기업 고객 전용의 바코드가 인쇄된 지불용지를 작성하고 기업 고객에게 필요한 수량만큼 납품한다. 기업고객은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한 고객에 대해 이 지불용지를 송부하기만 하면 된다.
그 후 고객이 각 편의점에 지불을 끝마치면 각 편의점 본부에서 동사의 수납대행센터에 지불데이터와 입금이 행해져 그 후 동사로부터 기업고객에게 지불이 되는 시스템이다.
편의점을 이용하는 최대의 장점은 24시간 언제라도 지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일을 가지고 있는 독신생활을 하는 집이나 맞벌이부부의 경우 등 바빠서 좀처럼 지불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심야라도 요금의 지불이 가능한 편의점은 매우 편리한 존재이다.
보통 이런 지불대행업의 경우 기업으로의 입금은 월 1회가 일반적이지만 동사는 이것이 24시간 언제라도 지불이 가능한 이 시스템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 10일 마다 집계해 지불도 10일마다 이뤄지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상품으로서는 통판대금, 팩키지 여행대금, 통신교육대금, 인터넷샵대금, 회비 등이다.
기본요금으로서는 월 1만5천엔 외에 취급수수료로서 1건당 95엔이 동사의 수입이 되고 있다.
또한 동시에 우편이체에 대해서도 대행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편의점 대행과 마찬가지로 지불도 10일마다 집계해 월3회 이뤄지고 있다.
우체국은 전국에 2만5천국이 존재하고 있어 편의점대행과 합치면 전국 7만건 가까운 장소에서의 지불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기업간 거래에 의한 판매대금의 회수에 관해서도 결제대행을 하고 있다. 고객은 동사에 대해 이체명세서만 송부하면 되며 청구서의 작성, 발송, 대금의 수납, 미입금처에 대한 연락까지 일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결제방법은 편의점수납과 은행이체, 카드결제, 대금상환 등 모든 방법이 가능해 동사에 위탁하는 것 만으로 다양한 집금채널을 획득할 수 있어 고객의 편리성도 높아진다. 고객의 사무부담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경우 초기비용 5만엔, 월액 6만엔 외에 1건 당 55엔의 처리량이 동사의 수입이다.

납품, 검품대행
東京納品代行(株)


東京納品代行(株)은 회사명이 보여주듯이 상품물류에 있어 납품업무를 대행하는 부가가치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동사는 1970년에 설립돼 어패럴제조업체를 주요거래처로 그들 각사의 의료품을 전국백화점, 양판점, 전문점에 배송, 납품하는 대행 서비스를 주업무로 발전시켜 왔다. 현재도 매출액 95%이상의 고객이 어패럴제조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의료품에 한하지 않고 백화점과 양판점에 상품을 도입할 때도 납품전표와 상품을 맞춰 상품명과 수량을 확인하는 검품작업이 동반된다. 동사는 어패럴제조업체의 납품대행업무에 이 검품작업을 수탁하는 검품대행도 부가가치서비스로서 제공하고 있다. 이 검품대행의 시스템은 어패럴제조업체로 부터 집하된 상품을 백화점에 납품하기 전에 납품대행사업자의 물류센터에서 백화점을 대신해 검품작업을 시행하는 일이다.
동사는 이런 부가가치물류서비스를 축으로 고객의 물류업무를 포괄적으로 위탁받아 경영전략상에서 최적화가 될 수 있도록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업무를 수탁하는 물류종합아웃소싱서비스로 업무를 확대 발전 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 백화점의 상품 납품대행 물류업무와 어패럴제조업체의 상품관리가 동사의 가장 큰 사업이다.
지금까지 백화점으로부터 어패럴제조업체로의 발주는 오프라인에서 행해져 東京納品代行(株)의 검품대행도 모두 인해전술로 시행해 왔다. 우선 백화점은 발주서를 팩스로 어패럴제조업체에 보내 제조업체는 납품전표와 상품을 東京納品代行(株)에 집하시킨다. 이 때 東京納品代行(株)이 집하하는 경우와 제조업체의 지정물류회사가 운반하는 경우가 있다.
東京納品代行(株)의 물류센터에 운반된 상품은 동사의 사원에 의해 납품전표와 상품을 맞춰보고 검품이 OK가 되면 전표를 상품과 함께 백화점에 납품시키는 순서로 일 해 왔다.
어패럴제조업체의 상품집하작업은 최종시간대에 행해지기 때문에 東京納品代行(株)의 물류센터에 운반되는 것은 항상 밤 시간대에 이른다. 따라서 검품대행작업은 밤 10시 이후에 시작되게 된다.
검품대행작업은 동사가 집하하는 경우는 동사의 사원이 체크하며 다른 물류회사가 반입한 상품은 그 회사의 사원과 東京納品代行(株)의 사원이 읽어 가면서 체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어느쪽의 검품작업이라도 1박스 에 넣어져 있는 상품은 여름옷은 50벌 이상이 들어 있으며 1박스를 검품하는 것만으로 10분에서 20분의 시간이 걸린다. 다음날 아침에 검품전표와 함께 백화점에 발송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검품작업을 효율화하고 현장작업원에 드는 부담을 절감해야 하는 큰 과제가 있었다.
어느쪽이든 검품에 동석하게 되므로 검품업무를 대행해 맡아보자는 발상에서 나온 사업이지만 납품처인 백화점이 요구하는 신속한 납품에 맞춘 결과가 돼 주력인 납품대행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낳는 결과가 됐다고 한다.

OUTSOURCING 대표적인 사이트

▶新아웃소싱事情
http://premium.nikkeibp.co.jp/os/page1.shtml
'日經BP'사가 운영하는 BizTech사이트 안에는 다양한 비지니스정보가 게재되어 있지만 <新아웃소싱事情>이란 제목의 페이지에서는 아웃소싱의 최신 동향과 유저사례, 시대의 변화 등을 반영하는 아웃소싱의 지금을 리포트하고 있다. 아웃소싱기업의 소개와 링크도 충실하다.

▶'産業店'산업제품검색사이트
http://www.gyoten.com/
'産業店'은 인터넷상에서 전자카탈로그를 서로 이용하는 것으로 방대한 수량의 상품정보가 실린 카탈로그를 인터넷상에서 만들어 간단하게 검색, 자료청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아웃소싱의 카테고리도 준비되어 있어 아웃소싱기업으로 등록해 두면 수주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I college'
http://www.isourcing.ne.jp/syokyuu1.html
'isourcing'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수집과 기업과의 매칭 등을 축으로 경영지원을 행하는 서비스이다. 'I college'에서는 초급, 중급, 상급의 각 단계별로 아웃소싱의 성공의 포인트와 주의점 등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아웃소싱의 장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최강의 SOHO & Outsourcing Bank
http://sanbou.net/webguest/home.htm
동사이트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자사 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직종의 기술을 가진 개인과 기업을 찾아내어 종합적으로 매칭시켜주는 사이트이다. 물론 자사의 등록을 해 두는 것도 가능하며 다양한 기업에게 PR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 소규모사업자가 주요 타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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