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0 10:02

8월중 우리수출 북미ㆍ중국 매우 쾌청

우리수출에 대한 8월중 해외수요는 하반기부터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가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수출에 대한 수요는 8월중 전년 동월대비 12~15%증가, 9~12월중 전년 동기대비 16~20%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해외 시장 전체 수요는 미국 발 경제위기의 우려 속에서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가속화돼 8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2~5%, 9~12월중에는 전년 동기대비 6~10% 범위 내에서 증가할 것이다.

아시아대양주, 월드컵 효과 나타나

8월중 우리 수출에 대한 지역별 전망은 북미, 중국(중화권), 아시아대양주는 '매우호조'로 구주, CIS, 중동아프리카는 '호조'로 나타난 반면 일본과 중남미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 됐다.
북미는 美기업들의 잇단 회계부정사건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과 소비 위축 속에서도 반도체시장의 회복과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가전 등 주력품목의 호조 지속으로, 중국(중화권)은 WTO가입, 베이징올림픽 개최 및 서부대개발 사업추진에 따른 관련 수요 및 투자증가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시아대양주는 월드컵 홍보효과로 인한 한국 상품 이미지 개선 효과와, 말레이지아에서의 현대자동차 현지 조립차 생산계획에 따른 자동차 및 부품 수요 증가, 미-베트남 무역협정 발표로 인한 우리 투자기업의 관련 원부자재, 시설재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구주는 프랑스, 이태리의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유로화 강세로 인한 수입수요 증가로 본격적인 경제 성장세 지속과 우리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월드컵 홍보효과로 인한 국가 및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주력품목의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중동아프리카는 국제유가가 24불선을 유지함에 따라 산유국들의 재정수입확대로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반면, 시기상 휴가시즌으로 인해 자동차 등 일부 주력품목의 신규 오더 발주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 1/4분기 GDP성장율이 1.4%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기는 하나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며, 중남미는 아르헨티나 경제악화와 브라질의 환율 불안정(연초대비 30% 급등), 멕시코의 현지 페소화 약세로 부진이 예상된다.

선박, EU의 부정적 영향 불구 점진적 호조세

KOTRA 조사에 따르면 8월중 우리상품에 대한 수요는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 주력품목의 호조세 지속, 반도체 시장 회복에 힘입어 원화강세의 지속에 따른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전년 동월대비 12~15%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무선통신기기는 6월말부터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하반기부터 IMT2000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수요 창출이 예상되고, 자동차는 현지시장에서의 호평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따라 산타페, 소렌토 등 RV 중심으로 수출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한국산 판매호조와 미국 자동차 생산량 증가 지속(7.20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6.6%증가)으로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컴퓨터는 TFT-LCD모니터 시장의 지속적인 호조와 중국 컴퓨터시장의 활황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반도체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본격적인 가격 회복 예상으로 호조가 예상된다.
한편 가전기기는 디지털 가전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가전사를 비롯한 세계적 가전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노력으로 시장이 전반적인 성장추세에 있고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기계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예산감소로 저가제품 구매 선호로 인한 한국산의 경쟁력 확보와 중국에서의 국유기업 구조개혁,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의 요인으로 역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선박은 EU가 한국 조선업계 불공정거래에 대한 보복조치를 마련함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수출 인도예정 선박의 안정적 확보로 점진적인 호조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석유화학제품은 원화강세 등의 요인으로 단기적인 부진이 예상되나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에서의 관세인하 등의 영향으로 수입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호조세로 전환이 예상되고, 플라스틱제품은 중국 내 수요증가,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PVC와 플라스틱 레진 수요증가로 소폭의 증가가 전망된다.
섬유류는 중국산 진출확대와 원화강세에 따른 실질적인 타격으로, 철강은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주요국들의 수입규제 움직임 강화로 지속적인 부진이 예상된다.

부품소재ㆍ벤처ㆍ문화상품 인콰이어리 건수 증가세

금년 1~7월중 해외무역관을 통해 접수된 수출 인콰이어리 건수는 4,38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5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은 782건(잠정)을 기록해 작년 7월 대비 85.3%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하반기 이후의 두자리 수 수출 증가세를 예측케 하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중동아프리카가 24.9%로 가장 높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22.3%, 북미 18.0%, 유럽 17.4% 순이다. 동 기간중 품목별로는 신규수출 유망분야인 부품ㆍ소재가 20.3%, 플랜트 산업설비가 8.1%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7월 들어서는 부품소재와 벤처ㆍ문화상품 인콰이어리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금년 1~7월중 방한 바이어수는 36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2%의 높은 증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북미 비중이 22.7%로 가장 높고 유럽 18.1%, 중동아프리카 17.7%순이다. 품목별로는 섬유류 바이어의 비중이 18.9%로 가장 높고 가전제품 7.8%, 기계류 6.9%, 자동차부품 6.1%의 순이다.
또한 HITACHI ASIA, NISSO IWAI 등 국내진출 유력 바잉오피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8월중 對한 구매전망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34개사)의 41.1%가 8월중 구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23.5%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해 전월에 이어 구매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됐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철강, 잡제품은 전월보다 증가하고 기계류, 화학제품, 의류(직물포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Eleni 01/02 01/23 Sinokor
    Gsl Christen 01/02 01/23 Kukbo Express
    Zhong Gu Hang Zhou 01/02 01/25 Sinokor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1/09 01/15 Wan hai
    Ts Hochiminh 01/11 01/24 Yangming Korea
    Kmtc Osaka 01/14 01/31 Yangming Korea
  • BUSAN YANT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Osaka 01/01 01/03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EAS SHIPPING KOREA
    Easline Osaka 01/01 01/04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