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4 13:28

「컨」수요증대 탄력적 대응…한중간 열차페리 기착대비도

평택항이 서해안 중심항만으로서 제 구실을 다하기 위해선 평택(아산)항 기본계획 변경고시, 신규착공사업 및 지속사업의 2003년 예산반영, 포승공단 전용부두 사업주체 변경 등 현안문제들이 해결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해양수산부 김영남 항만국장은 지난 7월 23일 중앙대 국제무역물류연구소 주관, 평택시?평택항발전추진위 주최로 평택시 청소년 문회회관에서 열린 “평택항 중심의 국제물류거점확보전략에 관한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승공단 전용부두 사업주체 변경


지난 1997년 7월 고시된 평택항 기본계획상 개발규모인 44선석을 77선석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는 평택항 기본계획 변경고시 추진과 관련해 SOC건설추진위원회 심의결과,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기획예산처)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및 예비타당성 실시후 변경고시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평택항 기본계획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평택항 개발이 서해안 고속도로 외곽측에만 국한돼 평택항 기능이 발휘되지 않으므로 관계기관과의 조속한 협의 및 예비타당성 조사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토지공사에서 산입법에 따라 추진중인 포승공단 전용부두 개발사업이 IMF등으로 분양업체들의 사업포기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 포승공단 전용부두의 조기건설 및 포승공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만개발 전담부서인 해양부에서 동사업을 이관받아 항만법에 따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김영남 국장은 언급했다.
이를 위해 토공에서 기 투입한 사업비의 정산이 필요하므로 동 정산액(약 210억원)을 2003년 예산에 반영해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주체를 변경(토공→해양부)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항은 수도권 화물의 분산처리와 급증하는 대 중국 교역화물의 적기 처리를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사업이나 정부 투자의 미흡과 아울러 민간자본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전반적인 사업추진이 부진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재정비된 평택(아산)항 개발계획에 따라 단계별 투자계획에 의거 적기에 부두를 건설, 대 중국교역 및 수도권 대체항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신항으로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므로 계획연도내 항만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확대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명실상부한 평택항의 확대개발을 위해 기존의 평택외항(동부두 및 서부두) 개발에서 평택내항으로의 점차적인 개발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물론 현재까지는 외항측의 개발이 미진해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외항측을 집중개발하고 있으나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내항측에도 오는 2006년까지 5선석을 개발해야 하므로 내항개발의 조속한 개발이 요망된다는 분석이다. 평택항 관련 업체 48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관제중 1순위(전체의 34.7%)가 충분한 항만시설의 확충을 지적한 것은 평택항의 조속한 개발 필요성을 간접적이나마 잘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평택항 이용자의 편익증대와 쾌적하고 체계적인 항만조성을 위해 수역시설정비, 국제여객부두 신설, 배후기능시설정비 등에 대한 사업시행을 통해 경쟁력이 확보된 다기능 항만으로의 건설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는 지적이다.

국제여객부두 신설

평택항의 컨테이너 화물처리를 위한 소요선석은 2006년까지 3선석, 2011년까지 4선석, 2020년까지 7선석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도로위주의 SOC투자 구조가 항만중심으로 전환돼 평택항의 충분한 시설확보가 이뤄지고 도로로 수송되는 수도권 수출입물동량이 연안해송으로 전환되며 중국경제의 고성장으로 북중국지역의 환적물동량이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는 경우 평택항의 컨테이너부두 소요선석은 2011년 기준으로 31선석에 이르는 등 대폭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이 예측치는 여러 가지 가정사항을 토대로 검토한 것으로서 정부의 항만개발 정책수립을 위한 공식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향후 평택항의 물동량증가 추세를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평택항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평택항의 경우 최대 배후지인 수도권 물동량 처리에 적절한 위치로 향후 철도 인입선과 수도권과의 원활한 철도시설이 완비되면 한중열차페리의 시발점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향후 평택항의 한중열차페리 기착후보지 유치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평택항 개발에 반영해야 할 것이고 밝혔다.
연안화물 해상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선 포항제철(주)의 철재전용 RO-RO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실시한 바 있는 평택항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해안의 중심항만인 평택항이 우리나라 연안화물운송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평택항 개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평택항으로의 진입을 위해 서평택 IC를 이용하고 있으나 지난 2000년 11월 컨테이너선 취항, 2001년 하반기 카훼리 취항 및 포승공단의 분양등으로 평택항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선 평택항 전용 진출입로인 평택항 IC의 건설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평택내항이 집중개발되면 평택항 IC는 평택항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택내항 개발과 발맞춰 평택항 IC가 개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계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평택항내 토지이용계획은 평택항과 배후지역의 기능적 연계 강화를 염두에 두고 수립됐으며 부두용지와 물류단지, 업무단지를 포함하고 있다. 평택항은 수도권 남부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처리 뿐만아니라 대 중국 및 동아시아 교역의 거점 물류기능과 함께 항만 주변에 대규모 배후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물류서비스 공간 및 제조업, 무역 등의 복합산업 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평택항의 활성화를 위해 관세자유지역으로의 지정과 함께 부두와 산업 및 물류유통단지의 연계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평택항의 경쟁력은 더욱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평택항의 관세자유지역 지정과 국제물류거점화가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평택항의 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국제물류거점화를 위한 기반요건 즉, 평택항내 배후부지가 충분히 조성돼 공급될 수 있도록 평택항의 조기확대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평택항 조기확대 개발 추진해야

아울러 평택항 외곽호안 1공구와 2공구사이에 조성될 토지는 현재 평택항 개발계획상 유보지로 설정돼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없으나 평택항의 국제물류거점화와 관련해 배후물류단지로 이용할 필요성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택항의 활성화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배후물류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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