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9 10:46

종합용선지수 5개월 연속 강세 유지

컨테이너 용선시장은 세계경제의 안정으로 하반기이후 해상 컨테이너물동량이 큰폭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주요 선사들이 선박확보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용선수요가 공급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에 금년초 450포인트 대에서 30%에 가까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520TEU급 소형선과 2050TEU급 이상 중?대형선에서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종합용선지수는 5개월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벌크선 시황을 반영하는 BDI(Baltic Dry Index)지수는 작년 11월 평균 855.2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했으나 올 6월 3~8일 주간 평균이 1015.7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7월 17~22일 주간평균이 984.8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대서양 수역 곡물 출하지연 및 월드컵 여파에 따른 태평양 수역 용선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케이프사이즈(10만톤~15만톤) 운임은 월드컵과 영국 연휴기간을 기해 용선거래가 다소 침체되면서 약세로 전환됐다.
파나막스사이즈(7만톤~4만5천톤)운임은 월드컵 여파로 인한 태평양수역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서양 수역 수요회복으로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파나막스사이즈운임 약보합세 지속

태평양수역을 중심으로 장마이전에 화물을 수송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선복수요가 늘어나면서 시황은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유조선시장의 경우VLCC운임은 선복과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지난 6월 17~22일 성약실적이 32건으로 전주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인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30일간 중동수역 용선대기선박이 77척에 이르는 등 선복과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선박시장의 경우 신조선시자응ㄴ 6월 17~22일 주간 모든 선종 및 선형에서 선가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주량은 유조선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주량은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이 15만9천DWT급 2척 및 대우조선소가 16만DWT급 1척의 중형 유조선을, 그리고 일본 Onomichi조선소가 5만3천DWT급 핸디막스사이즈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
중고선시장은 케이프사이즈 건화물선 및 VLCC 유조선 운임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고선가는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해체선시장은 선가가 대부분 선종 및 선형에서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거래량은 소형선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양한 선종의 2만~3만DWT급 해체용 소형선 선박 4척을 구매한 인도가 해체선 구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인도, 해체선 구매실적 1위


한편 세계경제 회복 및 우리나라경제의 성장에 따른 수입화물 및 환적화물드으이 증가로 부산항, 인천항, 평택항, 동해항, 목포항, 여수항 등을 이용한 선박이 증가함에 따라 입항선박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7만3885척에 달했다.
외항선박은 2만6714척, 내항선박은 4만7171척으로 각각 6.0%, 3.5%가 증가했다.
컨테이너선박은 7천6백26척으로 전년동기대비 9.7%가 늘었다. 입항선박의 척당 톤수는 작년 5천4백41톤에서 금년에는 5천4백24톤으로 다소 감소했다.
연안화물 및 환적화물 증가로 부산항, 인천항, 평택항, 동해항, 여수항, 광양항 등을 이용한 출항선박이 증가함에 따라 출항선박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7만3972척을 기록했다.
외항선박은 2만6801척, 내항선박은 4만7171척으로 각각 5.9%, 3.5% 증가했다. 컨테이너선박은 7천6백74척으로 전년동기대비 9.9%가 늘었다.
출항선박의 척당톤수는 작년 5485톤에서 금년 5476톤으로 다소 감소했다.
한편 화물처리실적은 연안화물과 환적화물의 증가에 따라 3억7천9백48만2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0%가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2억3천8백24만3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으며 이중 수입화물은 1억7천7백65만7천톤, 수출화물은 6천58만6천톤을 기록했다. 연안화물은 1억1천5백29만3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0%가 증가했다.
환적화물은 수입 1천5백37만2천톤, 수출 1천57만2천톤으로 13.8%가 증가했고 전체화물에서 환적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6.2%에서 금년에는 6.8%가 늘었다.
환적화물이 증가한 이유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일본 서안지역의 물량이 유입된데 기인한다. 특히 부산?광양항은 세계 주요 간선항로상에 위치해 물류중심지로서의 입지상 장점 뿐만아니라 저렴한 항만비용으로 대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의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한 환적화물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물동량은 환적 컨테이너물동량의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4백45만469TEU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항의 증가율보다 4.7% 상회하는 것으로서 광양항, 인천항 등 타항만에서의 컨테이너물량처리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외항 컨테이너물동량은 4백29만3879TEU로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고 전체 컨테이너물동량중 환적 컨테이너물동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0.3%에서 33.5%로 증가했다. 연안 컨테이너물동량은 15만6590TEU로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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