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02 10:00
“國籍船 LNG(액화천연가스) 輸送시대를 열었습니다”
現代商船,10일 國內 최초로 제1호선 현대유토피아호 취항
<인터뷰=史永珍 본지 編輯部長>
우리나라 선사도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보유하는 해운국이 되었다.
초대형 국적선사로 전세계를 서비스하는 現代商船이 국내최초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을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정식 취항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에
본지는 그린화물의 대명사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취
항을 축하하고 또 본지가 6월1일로 창간 23주년을 맞는 특별 기획으로 현대
상선의 박세용사장과의 특별인터뷰시간을 가졌다.
-우선 오는 6월10일로 국적선사로서는 최초로 現代商船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건조, 인도함으로써 국적선사의 LNG 수송시대를 개막하게 되는데
, 최초의 운항선사가 된 최고 경영자로서의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朴사장: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죠. 한국 해운사에 또하나 큰 획을 긋는 사업
을 저희 현대상선이 해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집니다. 한편으로는 국내
최초로 LNG 수송선을 운항하게 되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도 가집니다.
아시다시피 LNG가 무공해 청정에너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래형 에너
지이고, 이를 수송하는 LNG선 또한 선박 건조측면에서나 운항측면에서 최첨
단 기술과 운항경험이 집결된다는 점에서 국내 조선기술과 해운업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4척의 LNG선이 발주되었고, 그중에서 이번 1호선과 96년에 인도될
4호선을 저희 現代商船이 운항하게 된 것 역시 그간 현대상선이 쌓아온 최
고선사로서의 명성과 운항 능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LNG선이 무
엇보다도 안전운항이 요구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안전운항에 한치의 착오
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現代商船이 인수하게 될 제 1호선 현대유토피아호에 대한 제원 등 선박에
대한 자세한 소개, 그리고 LNG 선박을 도입하게 된 동기와 선박건조로 부터
인도시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朴사장: LNG 1호선 현대 유토피아호는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가장 탁월하다
고 인정하는 모스(Moss)형 입니다. 길이는 2백74미터, 폭 47.2미터 그리고
2맡?7백마력짜리 스틸터빈 엔진 1기를 장착하여 시속 18.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가스를 담는 화물탱크 4개를 선체위에 설치하여 한번에 12
만5천 CBM의 LNG를 수송할 수 있으며, 충돌 등 유사시 선체의 손상시에도
화물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모든 안전시
스템이나 운항시스템이 최첨단 장비로 자동화되어 있어 여타의 선박과 차원
을 달리하는 차세대형 선박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가만도 2억3천5백만달러
로 초대형 유조선(VLCC)보다도 거의 3배가 비쌉니다.
저희가 LNG선을 발주하게 된 것은 지난 80년대초 부터 LNG선 운항을 위해
꾸준히 사업성을 검토해 오던중 90년에 한국가스공사가 당시 LNG매매시장이
셀러 마켓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중요에너지의 장기적인 수급안정을 기하고
, 한국의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C&F로 도입하는 것을
FOB로 도입하기로 단안을 내림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91년 한국가스공사의 20년 적하보증하에 국적선사들 가운데서
저희 현대상선이 LNG 제1호선 운항선사로 결정되었고, 91년 6월에 현대중공
업에 발주하여 오는 6월 건조 완료하여 인수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LNG 운항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된 현대상선은 LNG 제
1호선인 현대 유토피아호의 정확한 인도시기와 운항계획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향후 화물수송계획도 말씀해 주십시오.
朴사장:본선은 6월10일에 명명식을 갖고 처녀항해를 시작합니다. 7월1일경
인도네시아 보스탕항에서 LNG를 첫선적하고 7월 10일경 LNG 평택기지에 도
착할 것입니다. 이같은 항해를 연간 18-20여차례 수행하며 연간 1백만톤씩
20년간 수송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수송계획은 현대상선이 LNG 4호선 운항선사로도 선정되어 이미
건조에 착수했는데 이 선박이 건조완료되는 95년말에는 말레이지아로부터
연간 1백만톤씩 20년간 LNG를 수송하게 됩니다.
그외에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LNG의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
로 예측하여 카타르 등지로부터 LNG의 추가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
는데 FOB로 도입이 확정될 경우 저희에게 더많은 수송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LNG 1호선의 도입으로 현대상선은 일반화물선으로부터 초대형 풀컨테이너
선 등 전선종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적인 선사로서 손색없는 해운기업체가
되었는데 LNG선대의 도입에 따른 현대상선의 해운기업으로서의 위치와 특
히 한국선사의 세계적인 위상 및 세계 해운어계에 미치는 영항을 씐게 평
가하고 계시는지요.
朴사장:저희 현대상선은 서비스 특징을 말할때 저는 종종 가장 다양한 선단
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각 분야 모두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
공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올해 들어서도 컨테이너선 등 전분야에 걸쳐 7척의 신조선을 확보하여 사업
영역의 확장과 다각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는 6
월의 LNG 인도와 운항개시는 현대상선의 서비스차원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
가 될 것이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종합해운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할
수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해운산업이 선진 해운국들과 비교하여 당당히 경
쟁할 수있게 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큰 것입니다.
저희 현대상선은 이번 LNG선 운항경헙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수선 분야로서
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경쟁자는 해외의 유
수 선사들이고 그들과 경쟁해 앞서 나감으로써 한국해운산업의 국제 경쟁력
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요사이 그린라운드 등 세계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심각하게 논의되
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도 청정에너지라 할 수있는 LNG를 국내 기업체가
직접 지은 선박으로 수송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른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도
와 국민 환경문제 해결에도 현대상선이 一助를 할 수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
한 박사장께서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朴사장:UR(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후 새로운 무역질설를 주도할 WTO(세계
무역기구)가 탄생했고 환경과 무역을 연계시키는 또하나의 다자협상 개시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환경보호가 전제되지 않으
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런점에서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LNG는 중장기적으
로 미래의 에너지로서 그 수요가 급증할 것이 틀림 없습니다.
국가 중요에너지인 LNG의 수송을 외국선사에 의존하던 것을 국적선사가 수
송하도록 정책전환을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송을 하게 되었으며 또
한 국적선사에 의한 LNG 수송으로 척당 연간 5천만달러의 외화가득 효과가
기대됩니다.
LNG선 건조로 또한 우리나라 선박 건조 기술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
고 특수서분야에 대한 국제 보험상품의 신규 개발, 본선의 건조를 위한 제
원조달에 참여한 한국 외한은행과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
금융분야에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국가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가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희 현대상선은 지난해 ISO 9002 인증과 함께 바다 환
경보호와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한층 강화된 국제해사기구의 ISM 코드를
동시에 획득하여 환경보호와 관한한 가장 앞서 있습니다. 또한 노후선박들
을 대부분 처분하여 현재 지배선단 66척의 평균선령이 약 8년에 불과합니다
.
-현대상선의 LNG선 운항으로 국적선사에 의한 본격적인 LNG 수송시대가 개
막되는데 향후 추가적인 LNG선대의 도입계획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시
는지요.
朴사장: LNG는 앞으로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 수요가 급증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LNG는 무공해 청정에너지이기 때문에 환경보호하는 범
지구적인 목표에도 부합하고 발전용, 가정용, 산업용 등의 에너지원으로서
효율이 높아 미래형 에너지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LNG수요는 지난 84년에는 연간 50만톤 정도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4백45만톤으로 9년만에 증가하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04년에 이르면
LNG 수요는 최소한 1천1백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가
스공사는 인도네시아산 LNG를 올해부터 추가로 연2백만톤씩 도입하고 내년
에는 말레이지아산을 연간 2백만톤씩 도입하며 또 98년부터는 카타르산 LNG
도입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LNG선은 현재 건조중
인 4척외에도 최소한 4-5척이 추가 발주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한국가
스공사도 2006년이 되면 국적 LNG선이 10여척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있습
니다. 저희 현대상선은 현재 건조중인 4척중 1호선은 6월1일 인수받고, 4호
선도 96년이면 인도받습니다. 저희 LNG선이 건조면에서나 운항면에서 특수
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특수선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발주분에서도 현대상
선의 충분한 운항경헙을 감안하면 더많은 기회가 주어질것으로 봅니다.
-LNG선 또는 호화여객선 등 국적외항선사로는 고부가가치선박의 도입이 향
후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처럼 고부가가치선대의 도입과정에서 해결되어야할 문제점과 애로점이 있
다면 어떤 것인 지 말씀해 주십시오.
朴사장:선박 자체가 워낙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합니다만 LNG선 등 특수
선박들은 몇배 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선뜻 사업 참여를 결정하
기가 어렵습니다. 실상 LNG만해도 이제 무공해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게
되자 국가 중요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이라는 차원에서 장기수송계약으로
운영선사를 결정학 있습니다만 역시 일부 자본력있는 대형선사들만이 참여
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말씀드린대로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종합해운회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등한 자본력과 사업 추진능력을 갖고 있어 LNG뿐만아니라
크루즈선 혹은 냉동선까지 다양한 특수선 사업진출을 위해 사업성을 검토
하고 있어 제반 여건이 성숙되면 선도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내 조선산업 보호와 특정 국가와의 무역불균형 시정이
라는 관점에서 중고선 도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차제에 우리나라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의 현실여건과 선종별 특성을 감안하여 부적절한 구제
는 과감하게 철폐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크루즈선의 경우 현재로서는 국
내에서의 건조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개조를 통해 40-50년간 운항하
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임을 감안하여 중고선 도입규제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무한 경쟁시대에 한국 해운산업의 국제경
쟁력제고도 가능할 것입니다.
-현대상선은 LNG선을 보유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인 종합해운기업으로 성
장하게 되었다고 보이며 현대는 또한 2000년대에는 세계 5위의 해운선사로
부상하기 위해 4천9백60teu급 초대형 풀컨테이너선의 도입을 계획, 현재 건
조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적선사가 세계 유수의 해운기업체
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朴사장:냉철하게 판단해 보건데 일부 대형선사를 제외하고는 국적선사들이
세계 선진해운기업들과 비교해 볼때 경쟁력이 미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
런 가운데
UR협정으로 해운시장은 완전한 개방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해운업계들도 최근들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개
방을 현실로 인정하고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고 봅니다. 또한 경영에 있어서 거시적인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경
쟁상대는 세계 선진국 해운기업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그들과 경쟁해
서 충분히 앞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희 현대상선은 지난
89년부터 FA2000이라는 경영혁신운동을 벌이고 있고 2000년대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60억달러 선대규모
2백여척, 종업원수 5천3백여명(해외고용인 제외)로 세계 5대선사 진입이 가
시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의 다각화를 지속하여 전부분을 망라하
는 선종을 보유하고 있고 각 부분 모두 세계시장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
해갈 것입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종합물류기업을 표방하여 항만 터미널 확
보, 내륙 물류기지 확보에 투자를 늘리고 있고 장기적으로 해외현지를 과감
히 추진 지역특성에 맞는 영업을 개발, 정착시키는 등 세계전역에 걸쳐 다
양하고도 다각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하나 내부 기업체질을 21
세기형으로 변혁시키기위해 과감한 사무자동화, 의식개혁, 제도 조직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바탕이 된뒤에 중요한 것은 해운전문
인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선진국 해운기업들을 보면 몇십년씩 한분야에
서 전문가들이 있어서 경기변동이 극심한 해운산업의 특성을 주도면밀하게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해운산업이 흑자기조
를 정착시키고 있고, 위상도 높아지고 있느니 만큼 선사들마다 해운전문인
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현대상선의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만 국적선사들 모두 지나친 국내선
사간 영역다툼을 지양하고 오히려 내부의 기업체질 개선과 세계화된 마인드
로 선진국 해운기업들과의 무한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적선사들의 해운발전을 위해 풀어가야할 과제가 있다면 무엇이며
대정부, 대선사들간의 협조 및 협력관계는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지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朴사장:앞서 말씀드린 것에 연장되는 것입니다만 업계의 노력, 정부의 정책
적 지원, 그리고 국민의 의식전환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순서라면 우선 저희 해운업계가 무엇인가 변화된 모습, 성
숙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선 국내 선사들은 공
정한 경쟁위에 세계시장에서는 상호협조할 수있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
고 대처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당국도 해운의 발전이 국
가경쟁력 강호라는 차원에서 긴요하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정책 뒷받침을 요
구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은 이제 사회 간접자본으
로 간주되어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에는
사실 선박확보나 항로면허 등 제도적인 면에서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존
속시킨 것들이 많았습니다만 이제는 대부분 자율화된 만큼 보다 새로운 차
원에서 해운정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해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자본집약
적인 장치산업으로서 수출입화물의 98%를 수송하고 한해에 50억달러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산업으로서 인식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한국해운의 발전을 위해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시고,
또 본지가 6월1일로 창간 2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당부말씀이 있으시
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朴사장:앞에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해운업의 중장기적인 발
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해운전문가의 육성이 가장 시급하고도 긴요한 과제
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해운기업에 오랫동안
종사하거나 승선기간을 늘리는 물리적인 차원으로는 안됩니다. 끊임없이 재
교육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
려운 승선생활을 기피하여 선원수급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전문인을
발굴 양성하고 나아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있도록 해외연수
등의 기회도 부여하고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 현지인들을 많이 고용
하고, 이들을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현대상선이 창립되기 훨씬 전에 창간되어 한국해운이 이만큼
성장하는데 귀지의 역할이 컸음을 잘알고 있습니다. 해운인의 한사람으로서
귀지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귀지가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
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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