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4 10:48

업계는 지금/한국, 아시아 파렛트풀 실현에 견인차 되길

한국,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시아 파렛트풀제 실현 견인차 되길..


한일간 파렛트 풀제 실시가 언제쯤 실현될까. 지난 3월 5일 개최 던 서울 대한 상공회의소 제 4회의실에서는 “제 1회 한일 물류협의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이 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물류업계의 거목들이 참여해 아시아 물류협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 행사 이후 양국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세부사항 논의와 앞으로의 계획등은 조율중인 상태라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1회 행사인 만큼 이번에 처음 제기된 문제는 파렛트 풀제에 관한 내용이었다. 업계에서는 여러 번 이야기 된 바 있으나 공식적으로 제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도는 한 일간의 파렛트 풀제를 실시해 물류비 절감을 하고 국가간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데서 제기됐다.
이 제도에 따른 파렛트 제조업체측의 입장은 일단은 대 환영이다.

제조업계 환영, 이용업체는 표준파렛트화 추세

이 제도가 확립이 되면 표준화된 한가지 규격품목(표준파렛트)으로도 생산이 가능하고 그 형태로만 제조하면 되기 때문에 종전의 여러 가지 품목을 주문생산 방식으로 이루어져 비효율적이었던 생산 라인도 자연스럽게 정비되고 물류표준화에도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시장이 어느 정도 확보된 셈으로 국내 수요에만 국한 되던 것이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제조손실도 최소화 할 수 있고, 정해진 물량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기존의 주문생산방식의 제조업체들은 이 제도의 실시를 반기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이 제도의 실시가 유력시 되자 파렛트 이용업체들도 파렛트를 표준사이즈의 파렛트로 바꾸는 움직임도 서서히 일고 있는 추세이다.
이 제도를 주관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현재 이 제도가 힘을 얻으려면 아시아권 국가들의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힌다.
현재 우리나라 표준규격인 T-11을 채택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이다.
아시아에서 물류강국으로 속하며 40%의 파렛트 표준화가 진행된 일본과 약 30%의 파렛트표준화가 진행된 한국이 아시아 파렛트 풀제를 주도하고 나선 이 시점에 무역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시장의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중국측 동참유도, 물류표준화의 리더가 되자!

현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는 파렛트를 표준으로 적용할지 아시아권에서 대다수 국가가 사용하고 있는 T-11을 사용할지 망설이고 있는 상태라고 전해진다.
중국의 잠재력을 생각한다면 이는 공히 T-11쪽으로 유도해야 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또한 그동안 끌어온 물류시장의 파렛트 풀제의 활성화가 이제야 가시화의 가닥을 잡은 것은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적었음도 시인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는 국가 물류기간의 큰 사업이므로 아주 먼 미래를 내다 보아야 확실하다고 밝힌다. 그러나 물류비 절감은 그만큼 여유있는 일이 아니다. 물론 국가기간을 바로잡는 일이 그리 요원한 일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표준파렛트화의 따랐으면 하는 바람도 좌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표준파렛트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 업계의 홍보와 또 각국의 변치않는 협력의지를 통해 무역 표준화를 이루는데 한국과 일본이 앞장서 세계 무역 표준화를 리드하는 입장이 되는 것을 너무 큰 꿈일까.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옛말이 있다.
우리 물류업계는 이미 단지 오래이다. 아울러 파렛트 뿐 아니라 이 협의회를 통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아닐까 싶다.

글·심성혜기자(shshim@ksg.co.kr/물류와 경영)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chan Bay 09/24 10/14 KMTC
    Ren Jian 23 09/25 10/15 Doowoo
    Wan Hai 357 09/25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