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1 11:35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인천 송도개발
동북아 최대물류기지 조성
인천시와 G&W,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20일 ‘송도정보화신도시 국제비즈니스센터’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과 김포, 송도매립지, 일산 일대가 동북아 최대의 물류기지와 함께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는 인천시가 계획한 1단계 사업으로 인천 연수구 동춘동 공유수면에 총 535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송도정보화신도시 가운데 G&W와 포스코개발 등이 오는 2013년까지 총 167만평 규모에 16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우선 국제 비즈니스센터에는 60층 규모의 국제업무빌딩, 컨벤션센터 및 전시장을 비롯해 오피스빌딩 70여개 동, 호텔 4개 동, 백화점, 쇼핑몰 등을 갖춘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선다.
또 역외금융센터 및 종합금융빌딩이 세워질 국제금융지구와 주택단지, 외국인학교, 문화센터, 골프장 등이 건설되는 자원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인천시 측은 2단계 사업으로 나머지 매립지에 외국의 유명 교육시설과 쇼핑센터 등이 갖춰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최첨단 업체 등이 입주하는 테크노산업단지, 미국 디즈니랜드에 버금가는 테마공원 건립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중국 물류전문가
물류발전 강화 제창
중국의 물류전문가들이 “올해 중국물류산업의 발전은 광도와 심도로 진군하지만 물류발전을 제약하는 수많은 문제는 일시에 해결되지 못하면 발전이 빠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물류와 구매연합회가 올해 연초에 실시한 한 전문가 포럼에서 국가 경제무역위원회 경제 운행국 국장은 “정부는 물류발전 중의 위치를 잘 틀어줘야 하며 물류발전을 주동하고 촉진하는 정책, 의견과 조치를 연구하여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주요작용은 산업정책을 주동하고 규범화하고 제정하는데 있으며 기업의 주요작용은 운행이며 중계조직의 주요 작용은 업체를 협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물류전문가들은 보편적으로 중국물류업을 발전하는 관건적인 문제는 인재배양이며 그 다음 물류관리 정보화 실행이며 관리 효익을 제고시키며 세 번째는 기업간의 다시 조합 연합이고 마지막으로 기업 내부의 정합을 강화하여 자본 시장의 역량을 빌어서 상장도로를 걸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은 지난해 말 물류기업이 이미 120집에 달했으며, 예전 몇 년보다 한배나 늘었으며 상하이는 1,000집을 초과했다. 이는 중국 물류업 발전속도가 선명하게 가속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는 좋은 예인 셈이다.
대한통운
월드컵 토털 서비스 본격 대비
2002 한·일 월드컵의 전담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이 월드컵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토털 물류서비스’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통운은 최근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월드텁 개최를 위해 본사에 월드컵 물자 전담운영 상황실(월드컵TFT팀)을 구성,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월드컵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IMC(국제미디어센터) 및 SMC(대회 개최도시 경기장)내에도 종합물류서비스 안내데스크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물자운송 및 국제택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컵 토털 물류서비스’는 이번 월드컵 대회의 참여국가, 후원업체의 국제복합운송, 국내운송, 통관 및 보관 등을 포함한 토털 물류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월드컵대회 방송을 위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전세계 방송사의 방송물자 수송 등을 전담하며 서울 상암경기장 등 국내 10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경기와 관련된 물자수송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은 김포공항 내 보세창고, 수원물류창고, 부산우암창고 등을 월드컵대회 경기물자 및 후원업체물자, 방송장비 등을 보관할 전용 보세장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즈음해 월드컵 관련 홍보용 조끼를 제작, 4월부터 택배사원들에게 제공해 대내외적 이미지를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외국 관광객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고 렌터카 사업부문을 강화, 기존 3,400대의 차량에 200대를 증차하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DHL코리아
차이나 퍼스트 캠페인 실시
국제 특송 전문기업 DHL코리아(www.dhl.co.kr)는 최근 거대 경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중국 수입 시장을 겨냥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차이나 퍼스트(China First)’ 캠페인을 실시, 중국과 한국간 특급항공 운송서비스에 대한 수요 개척에 나선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중 한국기업이 주로 진출해 있는 중국 북동부 지역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북경, 상해, 천진, 청도, 대련과 서울간에 직항기를 이용한 ‘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중국에서 오전에 출발한 화물이 다음날 오전이면 서울 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DHL코리아는 캠페인 전 기간에 걸쳐 고객사은행사를 병행하여 고객 만족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 한 달간은 DHL수입특급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사은권 추첨을 통해 느트북 컴퓨터(1명), 프린터(10명), 머그컵(5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특히 중국 수입특급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중국 전통 기념품(150명)과 스테인리스 머그컵(50명)을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인책을 펼친 바 있다.
DHL코리아 마케팅담당 이상연 이사는 “중국의 경우 DHL 월드와이드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중국내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차이나 퍼스트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DHL 브랜드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확고히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수입대상국 중 그 규모가 3위에 올라있는 중국이 WTO 가입 이후에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년 한해 2만5천여 건에 달했던 수입특급서비스 물량을 50%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왕년 인기 코미디언 조정현
CJ GLS 택배 영업소 오픈
왕년의 유명 코미디언 조정현과 김정렬이 지난달 1일 CJ GLS 택배 영업소 207호점을 오픈했다.
CJ GLS는 지난해 말부터 택배 영업소 확장을 위해 신규 개설 작업을 하던 중 조정현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협의를 해오다 4월 1일 영업소 개설에 합의한 것.
조정현씨는 자신이 경영하는 정현빌딩 1층에 CJ GLS구로영업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미 국내 내의 업체인 “좋은사람들”과도 계약을 마친 상태.
조씨는 정현 웨딩홀과 정현 마트 등 여러 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본격적인 택배사업을 위해서 오랜 동료인 김정렬씨와 동업을 이루게 됐다.
CJ GLS는 이번 영업소 개설에 따라 방송 3사의 물량과 연예계 쪽에서 발생하는 택배물량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간접적인 회사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
2천438만명으로 인구 52% 차지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2천43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 장윤종 디지털경제실장은 지난달 3일 기획예산처에서 열린 ‘지식기반경제 확립을 위한 정보화의 역할과 정보화정책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명당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3.9명으로 세계 1위”라며 “미국은 3.2명, 일본은 0.9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산업연구원의 분석 결과, 90년대 전반과 후반 정보화의 성장 기여율이 각각 13.4%, 41.4%로 상당히 높았다”며 “그러나 IT산업에서 하드웨어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46%보다 높은 79%이고 정부의 정보화사업도 관련분야와 연계가 미흡하고 단순한 정보제공 서비스에 치중해있다”고 지적했다.
FedEx
아시아 지역 사업 강화
세계 최대의 특송 업체인 FedEx가 지난달 3일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허브(Hub:화물집하 및 분류센터)의 화물 분류 시설을 증설했다.
FedEx 아태지역 사장인 데이비드 L. 커닝햄 주니어 (David L. Cun-ningham Jr.)는 이번에 약 4,000 평 규모의 분류 시설로 새로이 확충됨에 따라서 아태지역 허브의 화물 분류능력이 배가되었으며, 앞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해 더욱 신속한 화물 분류작업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닝햄 사장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높다”며, “이번의 대대적인 AsiaOne 허브의 확장은 아시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실례”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앞서, FedEx는 지난 주 타이베이 물류센터 확장시설을 개장한 바 있다. 타이베이 허브는 완벽한 분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FedEx의 제2의 아태지역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FedEx 측은 “수빅만은 아시아 최대의 항공특송 허브로서 FedEx가 개척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FedEx는 대만의 물류 허브와 수빅만의 허브를 동시에 갖추고, 첨단 정보망을 갖춘 통합적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시장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현재 주 260회의 아시아 지역 내 운항을 통해 대형화물, 소화물, 서류 등을 특급운송하고 있다.
농림부
농산물 EC 활성화 자금 지원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 이제 농산물 거래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3일 우수한 전자상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운영활성화자금’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은 금리 연 5%로 2년 이내의 융자기간을 두고 있다.
물론 지원대상은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용도 역시 전자상거래를 목적으로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 작목반·영농조합법인·도매시장, 종합유통센터/산지유통센터 및 산지조합 등으로부터의 농산물 매입 중개알선을 위한 운영자금이다 .
지난달 22일까지 신청을 마친 농림부는 이번 달부터 선정업체에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
3월 eTrust 인증업체 선정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지난 4일, 3월 eTrust 인증업체로 전문부문 2개, 서비스부문 1개 업체 등 총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한 업체는 전문부문 골프볼((주)네트로아이앤씨), 코피야(헴펠코리아), 서비스부문 밥스코리아(제스트메이거 유한회사) 등.
정원장은 “전자상거래가 우리 일상생활에 정착되어감에 따라 더욱 성실하게 운영하여 더욱 탄탄하고 내실있는 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eTrust 인증제도 및 인증업체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위하여 대외 홍보 등에 적극 힘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에서도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진흥원이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 건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성권 팀장 역시 “eTrust인증은 건전한 전자상거래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방어막”이라며, “eTrust인증업체가 동 업계에서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Trust인증제도는 지난해부터 수시 접수/수시 인증제도로 변경, 수시로 신청 받아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인증홈페이지(www. etrust.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eTrust인증제도는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환경하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업적 웹사이트의 소비자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그리고 구매 과정을 평가하여 일정기준을 만족하는 웹사이트 운영업체에게 eTrust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써 동아일보사, 한국경제신문사, 전자신문사와 공동주최하며 산업자원부가 후원한다.
산자부
e-비즈니스 인력양성 지원
e-비즈니스 부문의 인력 확보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산자부는 지난달 2일 e-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산자부는 우선 석사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동 e-비즈니스 대학원 지원」을 신규로 마련하여, 2~3개 대학원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커리큘럼 개발, 장비구입, 국내외 산학 협력, 산업계 겸임교수 충원 등에 쓰여지게 된다.
산학협동 연계체제를 이루고 있는 대학원은 인력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e-비즈니스 기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e-비즈니스 학과지원」을 지난해 3억원에서 금년도에는 5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올해 특히 각 대학이 e-비즈니스컨설팅, 전자무역 등 학교 특성에 맞는 중점과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이번 지원으로 매년 100여명의 전문인력(석사)과 500여명의 기반인력(학사)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정부 지원 대학을 중심으로 「e-비즈니스 대학인 연합회」를 구성, ‘인력 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관련 대학 및 대학원도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e-비즈니스 교육과정이 확산되는 등 교육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네델란드 투자진흥청
유럽내 물류현황과 물류거점 세미나 개최
네델란드 투자진흥청은 지난달 9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유럽내 물류현황과 물류거점 네델란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 곽영욱 유통물류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은 주제발표에서, 네델란드 투자진흥청 주한대표 Jeroen P. Lamers(발표주제:「효과적인 유럽사업을 위한 네델란드의 기업환경」)는 “한국기업에게 네델란드는 최고의 사업 최적지”라며, “아시아 경제의 중심인 한국은 지리, 구조, 문화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네델란드로의 진출은 유럽 시장 진입과 자국내 물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델란드 국제유통협회 물류본부장 Perter de Wit(발표주제:「유럽에서의 효율적 물류운영 방법」)는 “유럽 전체 3억 7천만이라는 두터운 수요가능고객을 고려해볼 때, 한국기업의 네델란드 진출전망은 밝다”며 “고객지향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물류는 아웃소싱 형태로 가져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로테르담 항만청 아시아담당 사업개발본부장 Evert H.J.K.Raymakers(발표주제:「유럽물류의 중심지 로테르담」)는 “유럽물류 최적의 해상관문인 로테르담항이 탁월한 배후 연결망, 양호한 항만 조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 진출시 우수한 물류 용역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사례연구 발표로는 삼성전자 유럽물류법인 이형인 차장(발표주제:「네델란드에서의 삼성전자 유럽물류 운영사례」)이 네델란드에 정착한 한국기업의 우수모델로 자사의 물류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100여명이 참가하여 물류선진국인 네델란드의 물류현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삼성전자의 현장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인 질문공세를 펼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띠었다.
조달청
전자조달(G2B)시스템 9월 가동
오는 9월부터 정부 전자조달(G2B)시스템이 가동된다.
지난달 12일 조달청은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공공기관, 기업 등 정부조달 관련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전자조달(G2B)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전자조달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업들은 한번 등록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등 공공기관 입찰 때 제출해야 할 문서 중 20%인 63종이 폐지되며, 공공기관의 입찰정보가 인터넷으로 일괄 제공될 뿐 아니라 업체에 대한 대금지불절차도 단순화돼 즉시 온라인으로 자동 지급된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G2B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연간 3조2천억원 가량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시스템 개발업체로 선정된 삼성SDS와 함께 8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친 뒤 2만8천여 공공기관과 6만여 조달업체의 이용자 교육과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건교부
대형화물운행허가 인터넷 서비스 실시
대형 화물 적재차량의 운행허가 처리기간이 20일에서 2~3일로 대폭 단축됐다.
건교부는 지난달 15일부터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시·도 등과 연결되는 「운행허가 인터넷(Web 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이전까지는 높이 4.0m , 폭 2.5m, 길이 16.7m를 초과하는 차량을 운행하고자 할 경우 도로관리청을 직접 방문하여 허가를 신청하고,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관리청과 문서를 주고받아 허가를 처리해 왔지만, 이 프로그램의 이용으로 인터넷으로 허가신청이 가능하고, 도로관리청간의 협의도 인터넷으로 이루어져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처리상황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육교 통과가능 높이 등 구조물 제원을 테이타베이스화하여 사전에 운행이 가능한 최단 경로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운행허가 서비스 도메인」(www.ospermit.re. kr)이나 건교부 홈페이지(www. moct.go.kr)를 접속하면 된다.
한편 중량을 초과하는 차량의 운행허가는 교량별 구조물 통과 하중계산 등 전문적인 기술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종전과 같이 허가 처리한다.
DHL코리아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전담 운송
국제 특송 전문기업 DHL코리아는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운송업체 및 후원사로 선정돼 출품작의 운송을 전담한다.
전세계 229개국 90,000여 도시에 구축된 DHL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주영화제에 출품된 30여개국 270여편의 영화필름 운송과 각종 통관업무, 행사 후 각국으로의 반송작업 등을 전담하는 것.
한편 2000년 제1회 영화제부터 매년 공식후원사로 참가해온 DHL코리아는 올해도 반입, 반출되는 영화필름 운송료를 각각 25~30%씩 할인서비스하며 자원봉사자용 행사 물품도 지원한다.
DHL코리아 마케팅부 이혁제씨는 “자사는 이미 다년간 부산영화제와 부천영화제, 서울애니메이션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등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국제영화행사에 공식운송업체로 참여해 옴으로써 이 분야에 전문성을 키워왔다”며 “국제영화제 부문에서 특화된 운송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HL코리아는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의 문화후원 프로그램이 국제 특송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향후 영화제 뿐 아니라 국제적인 음악회와 미술전시회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농협
농산물 인터넷도매시장 오픈
이제부터는 농산물도 인터넷으로 도매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 이달 초부터 대형식당이나 대량 식자재 수요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을 도매가격에 살 수 있는 인터넷 도매시장(www.b2bhanaro.com)을 개장한다.
인터넷 도매시장에는 양곡류와 청과물, 축산물, 화훼류 등 다양한 품목들이 마련돼, 산지농협이 정가나 경매방식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농협 측은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는 곧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거래를 안정시키는데도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경매나 역경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지농협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물류연구원
2002년도 제3차 물류스쿨 개설
한진물류연구원이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과정으로 2002년도 제3차 한진물류스쿨을 개설한다.
‘물류중심의 기업경영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개설되는 2002년도 한진물류스쿨 개설 과목은 전자상거래와 택배, SCM과 기업경영, 물류아웃소싱과 3PL, 재고관리기법, 글로벌 로지스틱스, 수배송관리와 공동물류, 효과적인 물류원가관리, e-Biz와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전략 등으로 물류전반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선진물류기법 습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강신청은 한진물류연구원 홈페이지(www.hli.re.kr)에 접속하여 소정의 수강신청서를 물류스쿨 시작 일주일 전까지 작성하거나 한진물류연구원으로 연락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표와 같다. (문의: 한진물류연구원 02-3660-5320)
※교육 일정 :
2002. 5. 14(화) ~ 5. 16(목)
※교육 장소: 대한항공 중앙교육원 (강서구 등촌동 소재)
※수강료: 150,000원(VAT 별도/점심, 교재 제공)
※교육 내용 <아래 표>
eKorea 비전
2006년 B2B 네트웍 100% 달성
다가오는 IT 시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국가적인 노력인 eKorea 비전이 실질적인 목표치로 제시됐다.
크게 6개(국민의 정보활용능력/산업부문/공공부문/정보인프라/IT산업/세계정보화 순위)로 나뉘어진 부문에서, 2006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IT정보화를 달성하겠다는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산업부문의 기업의 온라인연결비율을 100%(2001년 60%)로 잡았다. 산업별 전자거래비율은 핵심산업(전자,조선,섬유,자동차,철강.기계) 30%(2001년 4%), 기타산업 25%(2001년 2%)로 잡았다. 네트워크 구축은 50개 업종(2001 20개 업종)으로 잡았다.
이밖에 국민의 정보 활용 능력 부문에서는 전국민의 인터넷 활용 능력을 55.6%(2001년)에서 2006년까지 90%로. IT산업부문에서 정보통신산업 생산액을 150조원(2001년/GDP 비중 12.9%)원에서 2006년까지 276조원(GDP 비중 17.0%)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세계 정보화 순위도 17위(2001)에서 2006년에는 10위권 이내로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 I&C
중국에 유통물류솔루션 공급
시스템 통합 업체 신세계I&C는 지난달 18일 SI업계의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 중국 등 해외로 유통물류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재석 사장은 이날 “상해에 진출해 있는 관계사 이마트 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벅스의 유통시스템도 구축한 만큼 미국 본사와 협의를 통해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벅스 지점에도 시스템을 수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사장은 한편 “1분기 매출액이 목표치보다 높은 409억원을 기록하고 경상이익도 20억원 수준이었다”며 “올해 매출목표를 1천600억원, 경상이익을 80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자부
B2B네트워크 관리조직 설치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18일 제4차 ‘산업부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종합추진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업종별 B2B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든 부품. 제품 분류체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전자거래협회 등의 주관으로 ‘통합분류코드 관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종별 B2B간의 연계를 위해 전자거래협회가 전자거래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자문서,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B2B 연계 공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30개 업종에 적용키로 했다.
또한 전자상거래에 수반되는 결제 및 물류 시스템 지원을 위해 전자결제 지급보증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을 선정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 전자거래 기반 구축을 올 하반기부터 지원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B2B 네트워크 구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지 등 10개 업종과 4월 중 사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자거래진흥원
「2002 e-비즈니스 연보」발간
한국전자거래진흥원(www.kiec. or.kr/이하 진흥원)은 산업자원부와 함께 지난달 e-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와 진흥원이 조사한 각종 통계조사결과를 집대성한 「2002 e-비즈니스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는 총 4편 20장 1부록으로 구성되어, e-비즈니스의 정의와 발생배경 등 개념적 지식에서부터 관련기술, 정책 및 국제논의동향에 이르기까지 e-비즈니스의 거의 전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진흥원은 “e-비즈니스 연보가 e-비즈니스 수행에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반인들도 e-비즈니스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들을 표나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보의 모든 내용을 CD-ROM 한 장에 담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
국가교통DB구축사업 성과발표
건교부는 지난달 18일 건설회관에서 학계, 연구원, 업계 및 공무원 등 교통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국가교통DB구축사업 2001년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국가교통DB구축사업은 교통량, 통행실태 및 교통시설 등 교통기초자료를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DB로 구축하여 교통정책과 계획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건교부가 1998년부터 교통개발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해상부문담당)에 위탁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2002년도에 시행한 육상, 해상, 물류 부문에 대한 교통조사 및 분석결과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시행하는 교통시설의 예비타당성 평가, 건설교통부의 도로관리통합시스템, 환경부의 대기보전정책시스템 등에 50여회 제공된 활용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물류 부문으로는 화물중계거점조사, 기업물류실태조사 등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교부는 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매 5년 단위의 국가교통조사를 시행하여 구축된 국가교통DB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인터넷 홈페이지(www.ktdb.go.kr)를 통해서 단계적으로 DB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izRate
올해 미국 EC 규모 전망
미국 온라인 거래 전문 분석 업체인 BizRate는 최근 2002년 미국의 소매 전자거래 규모 전망을 당초 452억 달러 규모에서 515억 달러로 상향조정하였다.
BizRate는 당초 올해 미국 소매 전자거래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2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던 것을 44%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이같은 조정은 BizRate가 최근 빠르고 증가하고 있는 미국 소매 전자거래량을 감안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BizRate가 미국내 200개의 선두 인터넷 쇼핑몰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 건수가 작년 1분기 6,830만 건에서 올해 1분기에는 9,150만 건으로 증가했다. 1인당 구매규모 또한 120달러에서 127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
인터넷쇼핑몰 업계서 급부상
롯데닷컴(www.lotte.com)이 인터넷쇼핑몰 업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인터넷쇼핑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지난달 업계 최고 수준인 273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닷컴의 이같은 매출에는 물론 계열사 특판분이 상당 규모 포함돼 있으나 동종 계열사들은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롯데닷컴은 최근의 실적 호전에 고무돼 ‘공격 경영’을 강화할 태세다.
우선 호텔, 백화점, 마그넷, 롯데리아 등 같은 계열사 서비스를 단일 ID로 이용하는 ‘롯데타운’(www.lottetown.com) 통합 사이트를 다음달 중순께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롯데타운은 계열사 상품과 서비스를 나열식으로 소개하는 현재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각종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포털’ 사이트로 바뀌게 된다.
또한 회원 마일리지 통합으로 롯데 계열사에서 상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해 쌓은 마일리지를 회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롯데닷컴 강현구 이사는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PS
유럽지역 물류서비스 확대
UPS가 유럽지역 물류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UPS Logistics 그룹의 매출액에서도 30% 증가시킬 계획이다.
UPS Logistics 그룹은 지난 95년 유럽에 진출한 이래, 2001년 매출액 135억달러를 달성했다. 그룹은 이 같은 자체적으로 매출을 증대하겠다는 계획 외에도 타 물류기업의 인수를 통해서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UPS는 지난해 5월 미국계 통관 및 포워딩 회사인 Fritz사를 인수한 뒤, 7월에는 독일계 물류회사 Uni-Data사를 인수한 바 있다. 특히 Uni-Data사의 인수는 UPS사가 유럽지역 물류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ni-Data사는 하이테크산업분야의 물류솔루션 제공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Dell, IBM 등 컴퓨터 업체들이다.
Uni-Data사는 독일과 동유럽 물류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리, 예비품, 보증관리, 긴급인도서비스, 회수물류 등 서비스부품 물류에 특화된 SC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AX Global
온라인 회수물류서비스 개시
수송 및 SCM 기업 BAX Global사가 온라인 회수물류서비스인 ‘MyRMA’를 개시한다.
MyRMA서비스는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실시간 웹기초 솔루션으로 고객이 자사의 설정에 맞게 설계가 가능한 회수물류서비스다.
BAX Global사는 지난해 최초로 Xerox사에 MyRMA를 제공하여 사무실용 프린터의 회수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웹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BAX Global사는 MyRMA를 이용하여 Xerox사에 프린터 회수물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MyRMA 이용자는 회수제품에 대한 명세, 집하와 인도 정보, 제품일련번호, 기타 특수포장, 리사이클링과 페기 등 상세사항을 입력하여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MyRMA는 제품일련번호 입력시 화물추적이 가능하고 회수제품에 대한 회계, 운임청구와 보고관리의 향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Roadway Express
회수물류서비스 체제 구축
Roadway Express사가 최근 자회사인 Roadway Reverse Logistics를 설립하면서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유통업체 등이 취급하는 상품의 회수처리를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
회수물류 서비스를 전담하게 될 Roadway Reverse Logistics사는 상품의 재생, 재배송, 청소, 폐기 등을 위해 회수제품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는 제품의 운송관리에서부터 검사, 픽업, 콘솔, 보관, 선적, 인보이스 발행 등 회수의 전과정이 포함된다.
Roadway Reverse Logistics사는 이 회수물류서비스를 위해 Grove, Ohio, Salt Lake, Carrollton, Texas 등에 있는 창고를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씨티에스
지류유통사업 진출
의류봉제 및 자동차시트커버 생산업체인 에이씨티에스(대표 유병옥)가 지류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에이씨티에스는 금천구 가산동 본사건물에 3백억원을 투입, 매장면적 1천5백평 규모의 할인마트형 지류매장을 최근 개설하고 도매상을 대상으로 한 지류유통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유병옥 대표는 “지금까지의 국내 지류유통은 제조사들이 최종 소비자까지를 모두 관리해 물건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도매상들의 부실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돼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에이씨티에스는 제조업체들로부터 각종 지류를 공급받아 중소형 도매상에 지류를 공급하기로 했다.
택배업체와 계약을 맺고 물류기능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씨티에스는 1976년 상장된 법인으로 올해 지류유통사업에서 8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1천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빛시스템
LG유통 CRM수주
온빛시스템(대표 박용준 http:// www.onbit.com)은 3억원 상당의 LG유통 고객관계관리(CRM) 및 백오피스시스템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통(대표 강말길 http:// www.lgmartcorp.com/kr)은 LG마트·LG25·LG슈퍼·LG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중이며 온·오프라인 통합 CRM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빛시스템은 LG유통의 인터넷 쇼핑몰인 LG마트를 중심으로 백오피스시스템(back office systems)과 연계한 CRM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LG마트에 구축될 온빛시스템의 CRM은 분석, 운영 CRM 기능과 채널별 마케팅 자동화기능을 갖추고 있다.
섬산연
직물SCM 시범사업 강화
직물제품의 수출활성화 지원 등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직물부문의 공급망관리(SCM) 시범사업이 강화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지난달 2일 SCM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 대치동 소재 섬유센터빌딩에서 ‘직물부문 SCM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존 QR사업을 전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SCM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섬유업계의 거래구조와 유통환경에 적합한 SCM을 구축하고 이를 선진국 구매선과 연계를 추진하는 것이 세계 유통환경에 적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부각됨에 따른 것이다.
섬산연은 이를 위해 올해 직물부문 시범사업을 거래기업간의 협업모델 구축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국내 섬유 기업들이 선진국 유통전문기업들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자무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직물부문 SCM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섬유직물 수출상사 및 원사공급·원단제직·원단가공업체들은 각각의 거래에 따른 제반정보를 SCM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관련 서비스를 지원해 업체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섬산연은 1차적으로 국내 직물기업들의 수출 거래구조를 감안해 제조수출형(원사구매→제직(임직)→가공→수출)과 가공수출형(생지구매→가공→수출)으로 구분해 협업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중국
철도에 외국인 투자 허용
중국 정부가 철도운송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이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 이후 수송.물류분야에서의 첫 개방조치다.
중국의 푸즈환(傅志□) 철도부장은 오는 2006년 철도운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완전 개방하기에 앞서 1단계로 외국기업들의 합작법인 설립을 올 하반기에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i-메일이 2일 보도했다.
傅부장은 이어 2단계로 2004~ 2006년에 외국인들이 50% 이상의 지분을 갖도록 허용할 방침이나 여객·화물 운송분야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 분리해 여객운송에 대해선 외국인 투자를 계속 제한할 것이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철도산업은 외국기업의 참여 속에 부분적인 민영화가 추진될 전망인데, 외국 기업들은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를 잇는 구간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해운과 연결된 철도 운송을 홍콩 기업들에게 일부 허용하고 있는데, 둥젠화(董建華) 홍콩 행정장관 일가의 둥팡(東方)해외국제유한공사가 하얼빈(哈爾濱)·청두(成都)·시안(西安)·칭다오(靑島)의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유통업계 SCM 통한 협업화
대구지역 유통업체들의 공급망관리(SCM)를 통한 협업화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종합유통단지 7개 입주관은 최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협업사업(collaborative business)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통단지 협업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의 지원으로 SCM을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유통단지를 구축, 기업간 정보공유와 발주업무 등 대부분의 업무를 웹상에서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통단지내 전자관·산업용재관·전기재료관 등 총 7개 입주관의 조합 임직원들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이달중 사업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 5월부터 구축을 시작해 오는 10월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설, 유통계
전자계약 확산
하도급 계약이 많은 건설 및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계약업무를 처리하는 전자계약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전자계약이란 입찰공고에서 입찰서 제출, 개찰, 적격심사, 낙찰자 선정, 최종계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하는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가격협상과 적격심사, 최종계약에 이르는 전체 조달절차 중 90%에 해당하는 업무를 온라인으로 바꿀 수 있다.
전자계약 솔루션은 인지세 절감 효과 덕분에 호응을 얻고 있다. 인지세법상 전자문서로 작성한 후 컴퓨터 파일 내에 보관하는 계약서는 과세대상문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종이 출력이 필요 없는 전자계약서는 인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전자계약 솔루션 공급업체인 비씨큐어(www.bcqre.com 대표 박성준)에 따르면, 포스코개발이 지난 1월부터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롯데그룹이 상반기 중 건설과 중공업, 유통 관련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상당수 건설업체들이 이미 전자계약 솔루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시스템을 도입한 포스코개발의 경우는 계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 가량 증가했으며, 인지세 절감 효과도 연간 2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
제2의 도약 선언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http://www.interpark. com)는 수익성 제고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매출 확대에 따른 바잉파워 제고로 매출이익률 1% 올리기 운동 △의류, 패션잡화, 스포츠레저, 가정용품 등 마진이 높은 상품의 매출비중 확대 △PB 및 독점기획상품 강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전략하에 인터파크는 의류부문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아이진’과 PB 김치냉장고(아일인텍과 제휴)를 5월초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원스톱 반품 및 환불시스템 구축 △우수고객 차별화 서비스 강화 △배송 및 원활한 상품 공급을 위한 공급망관리시스템(SCM) 정비를 완료했다. 이중 서비스 제고의 일환으로 도입된 원스톱 반품&환불시스템은 현대택배를 회수전담 택배사로 선정, 고객 반품 프로세스를 간편화한 것으로 택배사 회수 즉시 환불해 줌으로써 기존 10일 가량 걸리던 환불기간을 3∼5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이 회사 이기형 사장은 이같은 경영계획 발표와 함께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며 사업기반을 닦은 벤처기업 단계를 넘어 유통의 본류인 서비스와 물류혁신으로 정면 승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파크의 이번 경영계획 발표는 최근 매출이 급증하는 등 사업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터파크는 최근 사업규모가 확대되면서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소속부가 벤처기업에서 일반기업으로 변경됐다.
효성데이타시스템
(주)모디아와 전략적 제휴
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이사 최병인 http://www.hds-hyosung.co.kr)은 지난 3월 26일 청담동 본사에서 국내 대표적인 IT 벤쳐기업인 ㈜모디아(대표이사 김도현 http://www. modia.co.kr)와 물류 및 유통 분야에 있어서 SCM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영업, 기술, 마케팅, 서비스 지원 등 핵심역량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강력한 Value Chain을 형성, 공동으로 시장을 확대공략해 나가기 위해 이루어졌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이번 제휴를 통해 모디아의 Handy Terminal, 바코드 장비 시스템 등의 Mobile Solution과 자체 보유중인 실행 부분의 토탈 SCM 솔루션을 결합하여 총 44개에 이르는 제조공장,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효성의 창고관리시스템(i-WMS) 구축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1년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인 'SCMK'를 개발, 본격적인 물류 솔루션 시장에 뛰어든 효성데이타시스템은 Supply Chain Execution부문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의 아이퓨전(iFusion)사와의 제휴를 통해 운송관리시스템(TMS), 창고관리시스템(WMS), 업무관리시스템(OMS)등 총 8개의 모듈을 가지고 있는 'Vinfiniti' 패키지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Mobile-SI라는 신개념의 물류/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모디아와의 제휴까지 성사시켜 비용절감 및 효율성 극대화 측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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