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2 17:43

미국시장서 우리수출 최대 경쟁국은 일본과 멕시코

미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서 우리나라 전체 교역중 18.4%(2001년기준)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수출시장이 점차 다변화됨에 따라 대미시장 의존도(전체 수출중 대미수출 비중)는 70년대 약 50%에서 2000년대에는 약 20%수준으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에 있으나 미국은 70년대이후 우리 수출에 있어 부동의 1위시장 우치를 유지해 왔으며 당분간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품목별 미국시장의존도를 보면(2001년기준) 자동차의 45%, 무선통신기기의 38%, 반도체의 24%, 컴퓨터의 29%, 의류의 52%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해당품목의 최대수출대상국가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대미 수출액규모는 2001년기준으로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컴퓨터 부품등의 순이다. 최근 10년간 10대 수출품목의 구성변화를 보면 경공업 제품 중심에서 중화학, IT관련 제품 중심으로 변화됐다. 반도체, 승용차 등은 90년대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10대 수출품목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지난 96년에는 컴퓨터부품, 무선통신기기, 전열기기가 새롭게 10대 품목에 진입하고 2001년에는 자동차 부품이 진입했다.
최근 10년간 주요품목의 수출경쟁력(시장점유율) 변화추이를 보면 반도체의 경우 90년대 중반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으나 2001년에는 91년수준으로 약화됐다.
승용차의 경우 90년대 중반까지 큰 변화가 없다가 최근 수출경쟁력이 크게 상승(10년전보다 2.5배 상승)했다.
무선통신기기는 지난 91년도에는 10대 수출품목에 없었으나 최근 가장 급속도로 수출경쟁력이 상승했다.
한편 최근 미국시장에서 우리 수출의 최대 경쟁국은 일본과 멕시코다. 경합도의 기준을 경쟁품목의 우리 수출금액으로 했을 때는 일본이, 경쟁품목의 개수기준으로 했을 때는 멕시코가 우리와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품목은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컴퓨터 등으로 대부분의 주력품목에서 경쟁관계에 있으나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하고는 일본의 수출경쟁력이 우위다.
멕시코의 경우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력품목에서 경쟁이 치열하나 대체로 멕시코의 수출경쟁력이 우위다.
경합도가 높은 제 2그룹의 국가는 캐나다와 중국이다.
캐나다는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겸퓨터 및 부분품, 자동차부품 등 6개 품목에서 경쟁관계다. 중국은 우리의 수출비중이 높은 자동차, 반도체의 경합관계는 낮지만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스웨터류, 전자제품 등에서 경합이다.
경쟁품목의 경우에는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하곤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높게 나타났다. 경합도가 높은 제 3그룹은 아시아권에선 말레이시아, 대만, 유럽국가로는 독일과 영국이다.
경합도가 높은 제 4그룹은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등이며 프랑스와 이태리의 경우 미국의 10대 수입국가중 하나이지만 우리 수출과 경합관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미국시장 점유율을 유지, 확대하기 위해선 중국, 멕시코 등과의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산자부측은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수출 상품구조가 과거 의류 등 경공업 제품 중심에서 자동차, 반도체, 전자 등으로 고도화돼 갈수록 산업구조상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과 경쟁이 격화될 것이나 빠르게 산업구조가 고도화돼가고 있는 중국, NAFTA체결등으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멕시코 등과 경쟁관계가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대미 수출 경쟁력 관련 변수로는 통상마찰과 역내교역비중 확대등을 지적하고 있다.
자동차 등에서 무역역조 문제등은 한미간 통상마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최근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 건립, GM의 대우차 인수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멕시코의 대미 수출경쟁력 상승은 NAFTA 체결에 따른 역내교역 확대효과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되며, NAFTA체결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비중하락, 멕시코, 캐나다로부터 수입확대 등 미국의 수입구조를 변화하는 가장 주요한 변수로서 작용했다.
또 향후 미국은 NAFTA를 중남미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경우에도 장기적 과제로 한미간 FTA체결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술혁신, 신산업분야 발굴 등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섬유류 부문 수출에선 쿼터제도 폐지이후를 대비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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