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2 15:23

국내 주요선사 올 경기전망 및 정부정책 불투명 투자 축소 - 통계참조

작년 세계경기의 불황과 수출의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주요 육.해운업체들은 올해 월드컵과 부산아시안 게임 특수와 하반기중 경기회복을 대비해 기존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신규서비스 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주요 육운업체 16개사와 해운업체 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주요 육.해운업체 경영계획” 설문조사 결과, 조사업체의 과반수가 하반기에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일업종에 대한 경기예측도 이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해운업체들은 신규서비스(시장) 진입, 노후시설 개체 등에 투자할 계획이나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에(조사업체 32개사중 15개사가 전년대비 0~10% 투자예정)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상선, 한진해운, SK해운 등은 경기전망 및 정부정책의 불투명성을 들어 전년대비 30%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운업체는 영업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매출극대화를 위해 “서비스 능력 증대 및 고도화”에 집중 투자하고 해운업체의 경우에는 기존 시장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중국 등 신규서비스 진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업체 대부분(30개사중 24개사)이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특수 및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예상으로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0% 늘려 잡았다. 그러나 경쟁심화에 따른 운임인하, 내수 물동량 감소 등을 이유로 매출목표를 전년보다 낮게 잡은 업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통운, 현대택배, 한진 등 육운업계의 2002년도 매출액은 2조 1948억원, 해운업계는 13조56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체, 신규서비스 진입에 집중투자


특히 우리나라의 양대 해운업체인 현대상선은 사업매각 및 중단으로 전년대비 10% 줄어든 5조원을 매출목표로 잡은 반면에 한진해운은 경기호전을 예상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4조7970억원으로 정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요 육.해운업체는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채산성 악화”와 “수출물동량 감소”를 지적했는데, 해운업체의 경우에는 “채산성 악화”보다 “수출물동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체들은 불투명한 경기상황에 따른 채산성 확보와 핵심 역량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을 위해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육.해운업체들은 구조조정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시설 및 설비축소” 및 “자산(부동산 등)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으나 “자산매각 곤란” 및 “제도미흡(정부세제 지원 등)” 등을 구조조정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바 이에대한 정책당국의 지원책 및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육.해운업체들이 정부에 바라는 사항으로 경기침체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고 투자여력이 소진한 점을 감안, 과감한 세제상 혜택과 더불어 외국인 노동자의 자유로운 고용, 운수사업법개정시 현실반영, 선박투자회사 설립 등 경영환경 개선에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는 향후 육.해운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운분야에 대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아울러 동북아 물류 시대를 맞이한 해운 인프라구축에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주장했다.
끝으로 상의는 엔저 등 세계경기의 불안 및 내수회복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육.해운업체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과 핵심역량 집중을 통한 채산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수준에 부응하고 e-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10%대에 머물고 있는 정보관련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관리를 위한 CRM 등 시스템 구축에 한층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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