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2 09:19

[미니인터뷰]평택시장을 만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스를 연 김선기 평택시장을 만나 평택항의 올해 계획을 들어보았다. 향후 평택항 개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재원확보의 시급에 다름 아닌 상황에서 올 한해의 계획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물어보았다.

- 평택항의 장점에 대해 말씀해 주십쇼.

평택항은 산업 및 소비 중심지인 수도권•중부권인 배후지를 끼고 있으면서 (전국 총생산 규모의 53%, 인구 52%)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경부•동서고속도로와 국도 6개 노선 통과, 인천•김포•청주공항에서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600여만평에 이르는 항만배후지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 항만에 비해 안개일수도 적고, 해상•내륙의 운송비 등 물류비가 절감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올해 평택항의 계획은?
우선 운영면과 건설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운영면에서 대련, 청도, 천진에 이어 상해, 홍콩, 일본 등에도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것은 한•중•일 공동시장의 거점마련을 위한 의미가 될 것입니다. 5~6월중 평택-일조간 카훼리항로를 열 것입니다. 한편 월드컵을 맞아 금강호를 부정기선으로 대련 등에 투입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645만평에 달하는 항만배후부지를 좀더 알차게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건설면에서 현재 6선석을 운영하고 4개 부두를 건설 중에 있어요. 올해 현대•기아자동차 2개 선석과 한진의 1개 선석을 착수할 계획에 있어요. 하반기에 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아 2개선석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투자재원은 외자와 민자, 정부지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외자로서 홍콩을 비롯 2~3군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외자로부터 총 5개의 선석을 마련하게 되면 전체 20개선석이 운영중이거나 건설중이 되는 셈이지요. 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과도 긴밀하게 협조중입니다.
- 평택항을 발전을 위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있다면?
우선 정부의 투자가 아쉬워요. 4000여억원의 재원을 매년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고 10분지 1밖에 지원이 안되니까요. 2~3년 안에 외항 20개 선석을 완공해야 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일단 상해 등 인접국 항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지원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 서해안고속도로의 평택항 IC 건설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에 있어 화물의 평택으로의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올해 평택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신청해 내년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올 한해 물동량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작년도 평택항이 재작년과 대비해 20%의 물량 증가를 보였어요. 올해도 같은 정도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들을 하고 있고 평택항 홍보가 이제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봐요. 화주들이 이용 항만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평택항을 이용하시게 되면 타 항만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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