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4 16:47

국내 양대 항공사 항공화물 수출전망 ‘작년보단 장밋빛’

대한항공 2002년 화물수요 전망

대한항공의 올 한해 항공화물 수요는 2/4분기 이후 전년동기 수준을 회복할 반도체를 필두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인 노트북, LCD모니터 수요 증가 관련 년간 20% 성장이 예상된다.
세계적인 핸드폰 수요 증가추세로 무선통신기기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CD모니터, 노트북, 핸드폰 관련 LCD의 수요의 폭주로 60%의 고속성장이 예상된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지난 15일 대한항공 인천화물운송지점 한 관계자는 작년 9.11 미 테러사건으로 스웨덴의 노키아社가 국내 공장에 생산물량을 돌리면서 화물 수요가 증가 됐다고 전했다.
섬유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IT 수요와 함께 세계경제 회복시 경쟁력을 갖춘 원단수요의 경우 1%의 성장, 의류수요는 일본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2% 저감을 예상했다.
작년 하반기에 이어 완성차 수출 증가 관련 금년도 완성차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도 A/S용 부품수요가 3%정도 증가할 것으로 대한항공측은 전망했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노선은 핸드폰, LCD, 컴퓨터, 주변기기 중심 항공화물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하반기 경기 회복시 반도체, 전자제품 및 섬유 수요까지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수출 증가 관련 A/S용 부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구주 경제 회복세 관련 핸드폰, 모니터, LCD 등 전자/전기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물론 하반기 경기 회복시 섬유류 등 소비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동남아노선은 반도체/전자제품 중심 산업 구조상 미주노선보다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대한항공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LCD 등 성장 품목은 현행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섬유류 수요는 소비수요 회복시까지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노선의 경우 일본경제의 장기불황 지속 관련 미국경제의 회복 불구 일본행 수요 침체 지속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전자/전기류는 IT 수요 회복과 함께 증가가 예상되나, 소비심리 위축/Order 중국 이전/OSA 카페리 취항관련 의류수요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했다. 중국노선은 계속된 중국경제의 성장기조로 중국발 전자/전기 및 섬유 수요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본토로의 수출보다는 홍콩, 심천 등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 핸드폰 사용 확산추세로 인해 중국행 핸드폰 수요도 올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양주노선의 경우 현행 핸드폰 등 전자/전기수요가 지속적인 회복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회복시까지는 섬유수요 불안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와 같은 수요전망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작년 11월 초까지)의 버블이 걷히면서 2002년 상반기 중에는 완만한 저성장을 이룰 것이고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는 하반기부터 수요증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의 2002년 화물수요 전망

일단 아시아나는 반도체, 정보통신, 가전 등 산업의 경기추이를 봐가면서 조심스럽게 수요 전망을 하고 있다. 미국발 항공화물은 전반적으로 상반기 중 물량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착 화물은 반도체 장비 위주로 물량은 다소 회복예상이 예상되나 NW(NorthWest항공), PO(POLA항공), SQ(싱가포르항공), UPS 등의저가공세 및 대한항공 스카이팀 영업체제에 따른 경쟁심화 예상으로 가격은 작년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일본착 화물은 일본경기의 위축으로 주력물량인 PER CGO(Perishable Cargo; 썩기쉬운 화물; 야채, 생화 등)에 대한 수요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동남아착 화물은 금년도 물량이 급격한 감소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노선의 전체수요는 상반기 중 전년 동일 혹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전체 한국착 공급물량 중 아시아나항공 부분이 현재 26%를 차지하는 가운데, 하반기 일본 NRT(나리타공항) 공급 증가시 판매여건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유럽노선 한국착에 대한 타 항공사 공급변동계획은 없으며, SHA(상해공항), NRT 등 일부노선의 공급증가가 예상된다. 동남아노선 태국행 화물은 전년에 비해 급격한 항공화물 수요/공급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작년 수출물량은 65만톤으로 ‘02년 수요 대비 공급 초과로 항공사간 치열한 가격, 서비스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으며, ’02년 상반기까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아시아나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은 특이한 케이스로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로 경제성장이 예측되기는 하나, 아직 인프라의 구축 등 선결문제로 인한 급속한 물량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여, 전체 항공 공급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의 ‘02년 총 수요는 금년 대비 5~7% 증가가 예상되며, 성수기를 제외한 기간 동안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지의 사실이듯이 일본경제가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일본발 수요도 크게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럽경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신기술/신 아이템 개발이 아니라면 ’02년 3/4분기까지 시장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 및 유럽행 공급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한국/중국/동남아행 마켓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테러 사태 이후에도 중국발 미주행 공급량은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01년 항공화물 수요는 호황의 경제기조에 따라 수출입 물량이 ’00년 수준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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