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30 15:59

[데스크 대담]金性奎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대담= 본지 정창훈 편집부장


상반기중 인천항 관세자유지역 지정위해 최선 다할터
해상/항공 연계운송체제 구축, 월드컵 수송대책 확립


올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서해안의 중추항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위한 주요 시책방향은 무엇인지요.

『인천항은 갑문식 항만으로 항비부담 가중에 따른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어 물류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존의 내항위주에서 벗어나 외항개발이 시급합니다. 인천공항 개항과 관련해 항공인프라가 부족한 대 중국 Sea&Air 화물을 겨냥해 일괄 통관시스템 구축 및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Sea&Air 화물 복합운송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특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력이 떨어진 선거내 항만은 환경친화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화물을 적극 유치하고 금년 상반기중으로 4부두 배후지가 포함된 선거내 일원에 관세자유지역을 지정 운영해 선거내 항만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 중국 등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로 인천항 중심의 국제정기선 항로 확충과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해운물류망을 확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인천항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인천항은 수도권의 관문항이며 대 중국 교역의 창구기능항이지만 항만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오는 2011년에는 취급화물량이 약 2배로 증가해 2억1천4백만톤이 예상되지만 인천항의 시설확보율은 69%에 그치고 체선율도 6%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갑문식 항만으로 항비부담이 증가하고 비효율적인 항만관리 운영으로 항만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공해성 수입화물 처리와 대규모 간척사업 및 매립으로 갯벌이 크게 상실되는 등 오염부하량이 가중되고 자정능력도 저하돼 항만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환황해권 물류거점항으로 인천항을 개발키 위해 민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데요.

『인천항은 환황해권 물류거점항만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대비한 미래지향적인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으로 건설하고 항만과 도시기능이 조화된 종합물류, 정보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항구별 기능특화개발을 통해 항만운영 효율성을 제고키 위해 선거내는 컨테이너, 자동차, 잡화처리를, 북항은 원목, 고철 등 원자재처리를, 남항은 연안화물, 컨테이너처리를 그리고 남외항 신항만은 장기수요를 대비한 종합물류 처리항으로 개발할 방침입니다.
민자를 적극 유치해 컨테이너부두를 축조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PSA합작법인인 인천컨테이너터미널(주)가 약 2억달러의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남항일반부두의 남항 제 2공구의 사업은 5천톤급 4선석을 1만8천톤급 2선석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주)선광이 동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항만공사시행허가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인천내항 민자사업은 위동해운(주)가 96억원을 들여 제 2국제여객터미널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인천북항 민자사업은 INI STEEL/동국제강이 고철부두(5만톤급 3선석)을 축조할 계획으로 있는데 오는 5월 착공하여 2006년 3월 준공예정입니다.
인천북항 다목적부두(5만톤급 3선석)는 동부건설이 100% 투자한 (가칭)인천북항주식회사가 오는 12월 공사를 착수할 예정입니다.』


선진항만관리체제와 쾌적한 인천항의 환경조성을 위한 시책은...

『쾌적한 인천항의 환경조성도 적극 추진중입니다. 그간 분진 저감을 위한 방진벽, 방진망, 살수차, 세륜시설 등을 설치 운영했으나 분진공해 해소미흡으로 민원발생이 빈번해 분진성 화물 하역장치방법을 개선, 이동식 부스 2식 및 창고 4동을 건립하고 선거내 비산먼지 측정 자동경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항내 발생 폐기물처리용량을 확대하고 선거내 공해성 화물 북항전이를 위한 항만시설의 확충도 지속될 것입니다.
선진항만관리체제를 확립하여 관세자유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2년 상반기 관세자유지역지정대비 마케팅믹스전략 및 통제시설 설치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인천해양수산청 관할인 항만구역은 관세자유지역 통제시설을 갖추고 있어 별문제가 없지만 인천광역시 관할인 4부두 배후지 통제시설비용 44억7천여만원의 예산이 미확보된상태이기 때문에 인천광역시는 관세자유지역을 1년 유예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으나 인천항의 올 관세자유지역 지정은 대통령이 방문시 약속한 사업으로 항만구역만이라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토록 할 방침입니다.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인천항을 국제적이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외국인 투자유치, 고용창출, 무역?금융 등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평택항을 관할하고 있는 인천지방청의 평택항 운영효율화를 위한 추진사업은...

『평택항의 운영효율화를 위해 CIQ기관 합동청사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평택항 항만시설 확충으로 선박입출항 및 화물물동량 증가에 따라 항만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평택항 상주 CIQ기관이 없어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는 5월 합동청사를 준공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평택항의 동부두 운영효율도 제고할 방침입니다. 작년 5월부터 인천항에서 수출되던 기아자동차 연간 25만대가 평택항으로 전이됨에 따라 액체화물선박 선석이용에 불편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하역팀 1개조 증설로 하역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부두이용률이 저조한 2번선석 지하에 임시관로를 설치, 액체화물 하역능력을 증대할 계획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해상~항공 연계운송체제 구축 추잔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해상/항공 연계운송체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작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인접 국가에 비해 항만 및 내륙운송망을 연계한 복합운송망 구축여건이 성숙돼 있습니다. 항공운송 인프라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중국 및 운임이 높은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또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동북아지역의 물동량이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과 항만간 연계성을 강화키 위해 인천항과 공항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제 2연육교 및 카페리(피더선)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대 중국 Sea & Air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중국간 정기컨테이너선 투입을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인천항과 영종도지역에 최적입지, 개발규모등을 고려해 Sea & Air 운송을 지원하는 전용부두를 건설하고 중국과 Sea & Air 화물 전용항로 개설 및 이에 대한 고속선 투입도 추진할 것입니다. 배후물류기지 확보 및 교통망간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 마케팅 믹스전략을 수립할 것입니다. 해상~항공 연계운송체계 구축을 위한 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이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기 위해 2002년 상반기중 예산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월드컵기간동안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한 대책은...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의 중국 예선전이 우리나라에서 치러짐에 따라 중국 관광객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객편의 도모를 위해 대중국 카훼리 항로를 증설하고 증회운항할 것입니다. 기존 8개항로를 10개항로(인천~석도?진황도, 평택~일조)로 증설하고 대회기간중 관광유람선 전용선적을 지정할 방침입니다. 항만안전관리도 강화해 대회기간전 방호시설물의 정비 및 경계를 강화하고 대회기간중 특별경계기간을 설정할 것이며 특별경계기간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항만안전관리체제 확립을 위한 시책방향은...

『철저한 해양안전 관리체제를 확립할 것입니다. 인천항 관내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선체?기관등의 설비와 선원의 승무능력이 국제협약이 정한 기준에 적합하는지의 여부를 확인?점검함으로써 기준에 미달되는 선박의 운항억제를 통해 해상에서의 인명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점검률 제고로 기준미달선의 안전성을 향상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개별입항 외국적선박의 50%를 점검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위장외국적선, 편의치적선, 노후화물선, 여객선 및 어선등 사고취약선박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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