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8 11:00

신년사

물류산업이 한국경제 재도약 견인차되도록 총력 기울여야

진정 다사다난했던 2001년을 뒤로 하고 2002년 새해를 맞이해 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먼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물류업계는 새해 말띠해를 맞아 지난해의 침체에서 말끔히 벗어나 새로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 장기침체는 새해에도 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 한해도 합리적이고 절제된 경영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한편으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질 개선에 적절한 투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물류업계 경영자들의 경영전략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국가경제의 대동맥을 연결하는 물류산업은 이제 기간산업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은 물류업계의 새로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앞으로 물류산업은 우리나라 국가경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에서 도하라운드의 새로운 뉴라운드 국제경제협력체제가 출범하고 중국의 WTO 가입으로 세계 경제구도는 향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물류거점기지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선 이같은 주변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이 전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류업계의 변화는 21세기를 시작하는 지난해부터 급속히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디지털시대의 물류산업은 단순한 물류비절감차원에서의 산업개념에서 더나아가 제3자물류 그리고 전문화되고 기업내 물류시스템을 총괄하는 제4자물류에 이르기까지 급속한 발전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물류산업이 21세기 새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물론이고 물류업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도 소홀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책수행이나 학문적 토대가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물류업이 여러분야에 걸쳐 있어 통일화되고 일관성있는 효율적인 물류정책이 펼쳐지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물류산업이 좀더 탄탄히 발전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산업이 아직도 국가경제의 주도적 산업으로서 홍보가 제대로 안된 것도 인재를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물류관련 학과들이 대학에 설치되고 각종 세미나나 학술발표회에서 주메뉴가 물류와 관련된 주제를 갖고 행사가 치러지는 등 물류에 대한 인식은 과거와는 다른 고무적이고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물류업의 육성방안이나 정책수립에 있어 어디에 역점을 둬야 할지 혼선을 불러오기도 해 새해에는 물류산업이 학문적인 토대를 확고히 하고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정책수립과 시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경기의 장기침체에다 9.11 미테러사건이 겹쳐 지난해는 세계경제가 참담할 정도로 깊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만 새해에는 전반적으로 내수가 살아나고 하반기 이후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물류업계가 21세기의 촉망받는 업종으로서 굳건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물류관계자들의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월간 「물류와 경영」은 불모지라 다름없는 물류업계를 홍보하고 유익한 물류 전문지식이나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키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물류 관련 전문지로 발간돼 지금까지 독자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물류 언론매체의 선두주자로서 책임감도 무거워 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가일층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저희 「물류와 경영」의 발전을 위해 독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물류업계 종사자 모든 분들게 새해에는 더욱 사랑과 행운이 깃드시길 다시한번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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