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6 09:51

[중동항로]유가급등 호재 선복과잉으로 물거품

꾸준한 시황을 유지해 오고 있는 중동항로는 유가급등으로 특수도 노려봤지만 중동 산유국들의 무역적자가 매우 커 오일달러에 의한 건설 붐등 특수는 노정되지 않았다. 또 유가급등세가 하반기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이같은 분위기는 더욱 식어갔고 9.11 미 테러사건으로 아프간 보복공격이 시작되면 중동지역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엄청난 전쟁위험보험할증료가 적용돼 선사들이 한때 운항을 포기하느냐 마냐하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그만큼 중동항로는 9.11 미 테러사건으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항로였다. 미 아프간 공습이 시작되면서 영국 재보험사들이 전쟁위험지역 운항선사에 대해 추가 보험료를 크게 인상해 선사로선 이를 보전키 위해 운임에 전쟁위험할증료를 덧붙여 부과했고 이에 대해 하주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하주측은 전쟁위험할증료 부과는 가뜩이나 어려운 현 수출상황에서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재고를 요망하는 등 한동안 선하주간의 마찰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선사들로선 바닥권 운임에다 전쟁위험할증료까지 선사가 부담한다는 것은 너무 버겁고 당연히 수송상에서 일어나는 부대요금이라 하주에게 이를 적용했다는 것. 이같은 선사와 하주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자 하주사무국 주최로 해운, 무역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전쟁할증료에 대해 별도의 논의도 가졌다. .
전쟁위험할증료 부과에 대해 선하주간의 마찰도 빚고 있지만 시장경제논리하에 운임도 결정되는 것이어서 선사나 하주 모두 전쟁위험할증료에 대해 민감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선사측에선 선복량이 과잉된 중동항로의 경우 운임이 바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일부선사들이 대형하주들에게 할증료를 적용치 않고 집화활동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이로인해 운임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도 있어 선사들의 단합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동항로는 11월부터 한달간 시작되는 라마단(금식기도기간)이 오기전에 물량들이이 선적돼야 하기 때문에 10월까지 물량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황이 불안한 중동지역은 특수기대와 함께 항상 불안한 항로로 각인되기도 했다.
특히 중동항로는 최근 몇 년새 신규서비스 선사가 급증하면서 선복이 크게 과잉돼 운임이 곤두박질치고 운임회복을 위해 운임인상을 단행해도 실효를 거두지 못해 내년 중동취항선사들의 운임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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