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0 17:04

물류정보화포럼, 물류거점정보화 전략 세미나 개최

물류정보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물류관련 정부기관 및 업·단체의 종사자들로 구성된 물류정보화포럼의 거점별정보화분과위원회(의장:KL-Net 윤석기 상무이사)는 지난 12월 20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물류거점정보화 전략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교부와 해양부 등 물류 관련 기관 및 민간기업의 물류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물류정보화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7대 기간전산망인 종합물류정보망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비롯하여, 물류업계 및 관련업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물류정보화의 표준방안 및 국제 표준과의 호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건설교통부 박병석사무관의 '종합물류정보망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해양수산부 박태철주임의 '일반부두정보화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교통개발연구원 서진수연구원, KMI 우종균연구원, 세방기업 조오기부장, 동부정보기술 김규수부장 등이 물류거점별 정보화계획과 EDI 표준화설계 등 각분야별 물류정보화 추진현황 및 계획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거점별 화물운송정보의 통합을 통한 국가 물류정보체계의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물류 정보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화물관리체계의 정보화 표준안이 제시됨으로써 분산되어있던 물류 정보화기준을 통일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물류정보화포럼의 또 다른 분과위원회인 화물운송정보화분과위원회에서는 다음날인 21일에는 화물운송정보화를 중심으로 '종합물류정보망 서비스 현황 및 개선방안' 에 관한 워크샵도 이루어졌다.
물류정보화포럼의 사무국 운영을 맡고 있는 KL-Net의 김학동팀장은 "수출 의존형 국가 경제 환경체제에서 물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도 대륙의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이 증대되는 등 물류 부분의 정보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물류정보화 포럼을 통하여 물류분야의 정보화 추진에 있어서 표준화를 정립하고, 물류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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