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31 17:51

「컨」용선료, 1천TEU급이상 중대형선 하락세

건화물선시장의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이 현물시장 선복과잉 여파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운임은 동절기 수송수요 증가추세가 일시적으로 진정되면서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파나막스사이즈운임은 전반적인 수요회복에도 불구, 현물시장 선복과잉 여파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핸디사이즈 운임은 미 걸프 수역 용선거래 침체가 모든 수역으로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유조선시장의 경우 VLCC운임은 중동수역 용선대기선박 증가여파로 약세를 지속했다.
VLCC운임은 성약건수가 소폭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수역 용선대기선박 증가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수에즈막스 운임은 미 걸프 수역 용선거래 침체가 모든 수역으로 확산되며서 약세를 보였다.
정기선시장의 경우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1천TEU급 이상 중·대형선에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주요항로 물동량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미래에 의한 기대감을 상실한 대형선사들이 감량경영 및 선복감축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특히 1천TEU급 이상 중·대형서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신조선시장은 수주규모가 큰폭으로 감소했다. 중고선시장은 건화물선 운임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유조선 운임의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중고선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유조선 성약건수는 증가한 반면 건화물선 성약건수는 다소 감소했다. 해체선시장은 해체선가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우데 중국과 인도 해체업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거래규모가 큰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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