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4 09:32

최저운임제, 이번엔 베트남·말레이 인바운드

최저 운임제의 실행 효과에 대해 선사들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두 번째 최저 운임제가 동남아항로에 시도된다.
동남아정기선사 협의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인바운드 항로에 대해 최저운임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호치민에서 한국의 부산으로 들어오는 드라이 화물의 경우 유가할증료(FAF)를 포함해서 TEU당 320달러, FEU당 600달러의 최저운임이 도입된다. 동 항로 냉동, 냉장 화물은 TEU당 1,200달러, FEU당 1,900달러의 운임을 받게 된다.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경우에는, 드라이 화물은 TEU당 350달러, FEU당 650달러, 냉동냉장화물은 TEU당 1,200달러, FEU당 2,000달러의 운임이 설정되었다.
말레이시아 수입항로의 경우에는 포트켈랑에서 부산까지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의 운임이, 포트켈랑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경우 TEU당 200달러, FEU당 350달러의 운임을 각각 적용하게 된다. 또한 페낭에서 부산으로 오는 화물은 TEU당 200달러, FEU당 350달러를, 페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부산보다 50달러가 많은 TEU당 250달러, FEU당 400달러를 적용한다.
"처음에 6개 국적선사간 협의로 시작된 태국, 인도네시아 항로의 최저 운임제는 그래도 비교적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동남아정기선 협의회 한 관계자는 평가하고 "국적선사뿐 아니라 외국적 선사들도 초저가로 떨어지고 있는 동 항로 운임을 지키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 서서히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서히 항로 전체를 안정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이번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 바운드 항로에도 최저 운임제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추후 빠른 시일 안에 다른 아웃바운드 항로에도 최저운임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선사 관계자는 "최저운임제를 한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현재 동남아항로의 경우, 국적선사와 외국적선사간 물량 비중이 대략 7:3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국적선사의 물량 쉐어가 80%에 이르는 항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해정기선사 협의회에서도 지난 5월 시도하려고 했던 중국항로의 최저운임제 경우, 실행 당시 준비 부족으로 흐지부지 되었다가 새롭게 준비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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