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4 18:22

對美 수출, 틈새시장 집중공략 절실

한국무역협회는 "대미 수출 특징과 증대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들어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재인색해야 하며 미국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틈새품목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시장은 지난 1990년대초만 해도 우리나라 총 수출의 30%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20%내외에 그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우선 소수 품목에 대한 의존이 심하다는 것이다.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중국의 13.6%에 비해 우리나라는 40%에 달해 극도의 편중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서도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다음으로 미국 경기변동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미수출 증가율은 미국의 수입 증가율보다 더 큰폭으로 변동해 왔는데, 이는 대미수출이 주로 가격경쟁에 의존함에 따라 미국경기가 좋을 때는 수출이 크게 느는 반면 경기가 악화되면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기 때문이다. 또 신흥개도국의 시장잠식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3배, 멕시코는 2배나 상승해 우리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올들어 미국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품목별로 볼때에는 수입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품목이 많이 있다. 수입이 전년동기보다 10%이상 증가하고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이상인 품목 100개를 선정해 우리나라의 수출증대 가능성을 점검해 본 결과 정밀화학제품, 비디오게임기, 영상프로젝터 등 44개 품목들은 우리가 힘을 기울이면 향후 수출신장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최근 수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품목의 주수입선으로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이다. 캐나다는 30개, 멕시코는 24개, 중국은 20개, 일본은 18개 품목의 주수입선인 반면 우리나라가 주수입선인 품목은 휴대폰, 소형자동차, 광섬유케이블, 인조섬유제 자켓 등 4개 품목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의 대미수출 부진이 미국의 경기둔화 뿐아니라 우리의 대미 수출 품목 구성이 현지 수요변화에 ?茱覃構? 대응치 못하고 있는데도 기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대미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선 첫째, 미국시장은 그 크기가 클 뿐아니라 세계 각국 제품의 경연장이라는 의미에서 우리 수출시장으로서 매우 중요하므로 신흥시장 개척과 함께 미국시장 침투 심화를 동시에 추진해 한다는 분석이다.
둘째, 소수 품목에 대한 편중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주종 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제조업군에서도 고부가화를 서둘러 수출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아무리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은 산업이 있게 마련이므로 수입이 호조를 보이는 틈새품목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넷째, 브랜드 홍보, 현지 물류 및 A/S망 확충, 백화점 등 최종 판매법인에 대한 직수출 확대등을 통해 국산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NAFTA 체결로 멕시코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감안할 Ep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미국과의 FTA체결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