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31 17:30

백두산항로 활성화 위한 영업전략 마련 필요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 강원도 속초∼중국 훈춘(琿春)간 백두산항로(북방항로)를 활성화 시켜 이를 지역경제 개발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소무역상 중심의 이용객을 관광객으로 다변화시키는 영업전략과 함께 속초지역에 북방상품 특산품 판매장 등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우대 경영과 박상진교수는 31일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린 `북방항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현재 백두산항로의 주 이용객은 소무역상인 만큼 이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저가 운임의 책정에서 부터 출입국 절차의 간소화 등 각종 조치가 필요하며 이용객도 이들 무역상 외에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영업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또 "소무역상이 거래하는 소화물에 불과한 이 항로의 화물도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계시키는 수송망을 구축, 물동량을 확대하는 등 화물부문에서의 영업전략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 같은 여건 충족을 위해서는 속초항의 개항장 지정, 러시아와 중국인에 대한 비자조건 완화 등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이밖에 기대 속에 개설됐으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백두산 항로를 지역경제 개발과 연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의 유치 ▲속초지역에 북방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문매장 건립 ▲북방음식전문식당가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박교수와 함께 주제 발표자로 참석, 북방항로의 침체가 ▲전문인력부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과 연계에 대한 어려움 ▲중국과 러시아 간의 비자발급 협정 미체결▲속초여객터미널 CIQ기관 직제 설치 문제로 인한 출.입국 통과의 장시간 소요 ▲ 속초항의 관세법상 개항장 미지정 등에 있다고 원인을 분석한 경동대 경영학부 차대규 교수는 북방항로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적절히활용할 수 있는 지역의 창업보육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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