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7 17:28
해운 포워더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한진해운이 주최한 '쉬핑 스쿨 실무 2차 과정'이 지난 6월 13~ 15일까지 사흘간 인기리에 진행되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진해운의 독특한 고객마켓팅 전략으로 해운 및 무역 실무 지식 습득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3~ 25일동안 삼성전자, 코오롱 등 주요 기업 실무진 11명이 1차 수강했었다.
2차 과정에는 현대택배, 위너스 등 복합운송업체 실무진 1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효율적이고 현장감있는 교육 과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진해운측은 전했다.
특히 1차 교육후 수강생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한진해운 고객서비스 직원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주요 과목은 컨테이너 화물 운송을 비롯하여 선하증권(B/L), 미해운법, 터미널, 내륙 운송, 특수 화물 등 해상 운송 전반에 걸쳐 다루어졌으며 업무상 궁금했던 것을 화두삼아 이야기하는 열띤 토론의 장도 마련되었다.
한편 학과장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자 6월 15일 부산 터미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한진해운 한 관계자는 "특히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인 "한진 로스엔젤레스호" 선박 방문 교육은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티오피 해운 항공 박선미씨는 "해운 및 무역에 종사하는 직원이라면 꼭 한번 받았으면 하는 교육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단자스 AEI 정혜란 과장은 "현장 학습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올 가을에 있을 3~4차 교육에도 직원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선사와 고객이 상생(WIN-WIN)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는 동 과정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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