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1 09:05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 올들어 북한 농림수산물의 반입은 줄어든 반면 우리 농림수산물의 북한 반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북한 농림수산물 반입은 총 1천74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11만달러에 비해 13.3%가 감소했다.
반입 농림수산물은 채유용 농산물과 조제과실, 제조담배 등 농산물이 812만달러, 표고버섯과 견과류 등 임산물이 156만달러, 조개와 게, 수산가공식품 등 수산물이 776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수산물 반출은 총 1천535만달러로 작년 1.4분기의 1천255만달러에 비해 22.3%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과와 배 등 과일, 곡류, 제조담배 등 농산물이 1천276만달러, 합판 등 임산물이 24만달러, 미역과 게 등 수산물이 235만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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