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9 14:39

한진, 신선화물 항공운송 국제인증 취득

온도 민감 화물 품질 관리 체계 입증


한진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신선화물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인 ‘CEIV Fresh’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EIV는 IATA가 특수화물 항공운송 과정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CEIV 프레시는 신선화물 운송 과정에서 온도 이탈이나 지연에 따른 화물 변질을 줄이는 품질 관리 체계와 운영 역량을 평가한다.

한진은 지난 2024년 12월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CEIV 프레시 인증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특수화물 항공운송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됐다. 엄격한 시간·온도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 고도화된 화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신선식품과 의약품의 국가 간 교역이 늘어나면서 온도 관리와 정시 운송 역량을 갖춘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신선식품과 의약품의 국가 간 교역이 늘어나면서 온도 관리와 정시 운송 역량을 갖춘 물류기업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시장 규모는 올해 500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항공운송은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K-푸드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103억9000만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분기 국내 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한진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K-푸드와 K-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특수화물 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수출입 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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