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벌크선 시장은 물동량 강세가 지속되면서 모든 선형에서 견조한 시황이 이어졌다. 성약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4월21일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2640으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2만5316으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양대 수역에서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국에서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서 철광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기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알루미늄의 원료인 보크사이트의 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태평양 수역의 시황을 지지했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발 철광석 수출 물동량이 꾸준했고,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도 견고하게 유지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복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점에서 완만한 조정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4월21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4300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4만2541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브라질에서 대두 수출이 강세를 보이며 시황을 이끌었다. 태평양 수역은 4월 중순까지 다소 주춤했던 인도네시아발 석탄 수출 물동량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견조세를 연출했다. 당분간 활발한 성약 활동에 힘입어 우상향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973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679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에선 물동량 증가와 선복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시황을 뒷받침했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과 남미에서 곡물 수출이 꾸준히 이뤄지는 등 화물 유입이 확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443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7827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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