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유가 상승에 따라 협력 기업과 해운·물류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저금리 상생대출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 상생펀드’ 지원 규모를 긴급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저금리 자금조달 지원 사업으로, 시중은행 3개사(하나·수협·기업은행)들과 협약을 통해 평균 약 1.52%의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80억원 규모로 운영해오던 상생펀드에 은행들과 협력해 2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총 100억원 규모로 증액한다. 이를 통해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및 물류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협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해운·항만·물류 업종은 유가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동반성장 상생펀드 지원 규모를 확대해 기업들이 당면한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상담 및 신청은 ▲하나은행 남동기업센터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 ▲수협은행 경인지역금융본부에 각각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물류 차질에 대응하고자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인천북항 벌크부두 등 피해가 우려되는 부두들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운영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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