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08:45

한진그룹, 창립 80주년 기념식 “100년 향한 도약 선포”

그룹 비전 ‘VISION 2045’ 및 신규 CI 공개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기념식을 열고 수송과 물류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혁신 기업으로 변화를 다짐했다. 그룹은 항공·물류 중심의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재도약을 목표로 제시하며, 고객 신뢰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새로운 성장 의지를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진그룹의 역사와 경영철학, 미래 비전, 조직문화 가치를 공유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도약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위 사진)은 기념사에서 “1945년 한진상사로 시작된 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송보국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물류의 길을 개척해온 여정 속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가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수송의 본질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임을 생각하며 고객 감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각 계열사가 공유하는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을 넘어 더욱 사랑받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창립 100주년을 조망한 장기 미래 전략 ‘그룹 VISION 2045’를 선포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그룹의 장기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Moving the world to a better future(혁신으로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끌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세상을 움직인다)’를 비전으로 제시한 한진그룹은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이커머스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 ▲AI 기반 초자율화 물류 기술 혁신 ▲지속 가능한 우주 물류 솔루션 구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송 물류 고도화 ▲관광·호텔·부동산 등 연계 부가가치 창출 ▲물류 전문인력 양성 투자 ▲ESG 경영 강화 등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지난해 한진그룹은 자산 58조원,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항공과 물류를 중심으로 42개 계열사와 전 세계 4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창업주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시작한 한진그룹은 다가올 100년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신규 그룹 CI를 공개했다. 새 로고는 기존 ‘H’ 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확장성과 유연성을 시각화했다. 또한 전용 서체 ‘Hanjin Group Sans’를 도입해 계열사 간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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