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17:25

부산항만공사, ESG혁신정책대상 환경부문 최우수상 수상

부산항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 주목


부산항만공사(BPA)가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4회 ESG혁신정책대상’에서 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SG혁신정책대상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ESG경영 실천 사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BPA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ESG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항만물류산업에 ESG경영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항만은 온실가스 배출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이다. BPA는 이를 고려해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고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구축,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환경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충, 100% 전기 구동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실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국정책학회 박형준 회장, 부산항만공사 엄기용 ESG경영실장, 한국정책학회 김태영 ESG정책위원장,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 정우성 대리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고자 한 부산항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반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업계와 지역사회에 친환경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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