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09:40

호주항로/ ‘성수기 돌입’ 중국·한국발 운임 나란히 20%↑

선사별 성수기할증료 부과 및 운임인상 돌입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항로가 성수기에 돌입했다. 중국과 한국발 운임이 모두 20%가량 상승했다. 선사들은 성수기할증료를 부과하며 운임 인상에 들어갔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발 호주(멜버른)행 20피트 컨테이너(TEU) 운임은 8월15일 현재 1239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1000달러대에 진입한 주간 운임은 이달에도 꾸준히 올랐다.

이달에는 월간 운임도 1000달러 선을 넘었다. 8월 3주 평균 운임은 1186달러로, 지난달 997달러보다 19% 상승했다. 중국발 호주항로 운임은 지난 1월(1708달러) 이후 약세에 머물렀으나 다시 성수기를 맞아 오름세를 시현했다.

한국발 호주항로 해상운임(KCCI) 또한 선사들의 운임 상승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 상승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집계한 8월18일 부산발 호주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256달러였다. 주간 운임은 이달 첫째 주 2000달러를 넘어섰으며,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달 마지막 주 운임인 1919달러에 비해 18% 올랐다. 이달 평균 운임은 지난달(1828달러)보다 20% 상승한 2185달러를 기록했다.

선사들은 이달부터 성수기 할증료를 도입했다. 프랑스 선사 CMA CGM의 계열사 ANL은 8월1일자로 동북아시아발 호주행 화물에 TEU당 500달러, 뉴질랜드행 화물에 TEU당 350달러를 추가했으며 스위스 선사 MSC는 TEU당 350달러의 할증료를 부과했다. ANL은 이에 더해 8월 중순부터 뉴질랜드행 운임을 인상했으며, 9월에도 호주·뉴질랜드행 운임을 TEU당 각각 300달러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ANL은 중국-파푸아뉴기니-호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정기 서비스(APR2)를 신규 개설한다. 첫 출항은 9월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4일 간격으로 중국·한국과 오세아니아 지역 10개 항만을 연결한다. 새로운 노선은 칭다오-부산-상하이-닝보-난사-(파푸아뉴기니)라에·모투케아-(호주)브리즈번·글래드스톤·타운즈빌-칭다오 순으로 기항한다.

싱가포르 선사 스와이어쉬핑은 중국과 오세아니아 지역을 잇는 정기 항로를 개편했다. 격주로 운항하던 기존 NAX 서비스를 8월22일부터 주간 정요일 운항으로 바꾸고, 파푸아뉴기니 라에와 상하이를 최단 항로로 연결한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난사-홍콩-라에-상하이 순이다. 격주로는 포트모르즈비(파푸아뉴기니)와 타운즈빌(호주)를 추가 기항한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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