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09:17

IPA “2035년 550만TEU 달성 목표”

이경규 사장, 창립 20돌 맞아 미래비전 선포
▲왼쪽부터 오경환 IPA 노조위원장, 이호 IPA 항만위원장,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이경규 IPA 사장,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종식 인천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조용화 도선사협회 회장


인천항만공사(IPA)가 창립 20돌을 맞아 ‘가치를 싣고 미래로 항해하는 인천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IPA는 지난 3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IPA 이경규 사장은 기념사에서 “인천항만공사의 지난 20년은 인천항이 대한민국의 복합물류 거점이자 동아시아 해양·물류·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 인천항은 가치를 싣고 미래를 항해하는 인천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항만 물류와 해양관광의 가치를 성장시키고 스마트화된 디지털 항만을 준비하며 ESG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항해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35년 5대 경영 목표인 컨테이너 물동량 550만TEU, 해양관광 여객 500만명, 온실가스 50% 감축, 공공기관 안전관리 1등급, 부채 비율 50% 등을 꼭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IPA는 글로벌 항만 도약의 서막을 알리며 2005년 7월11일 출범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남항에 이어 북항을 개장하며 인프라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항만 운영에 필요한 기반 체계와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출범 첫해 컨테이너 처리량 100만TEU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IPA 출범 당시 인천항엔 배후단지가 존재하지 않았다. IPA는 설립 이후 2007년 아암물류1단지를 시작으로, 북항배후단지, 아암물류2단지, 신항배후단지를 개발하며 인프라를 확충했다. 

항만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면서 2013년 창립 8년 만에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를 이끌었으며, 이어 2015년엔 인천신항 개장과 동시에 미주행 원양노선 서비스를 시작하며 컨테이너 처리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7년 300만TEU를 처음 돌파한 이후, 2023년 346만TEU, 2024년 사상 최대인 355만TEU를 달성하는 등 2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0년은 도약의 한 해였다.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배후단지,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IPA는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옮겨 새 역사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이기준 인천항운노동조합 부장, 음현규 인천광역시 사무관,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유용일 삼성SDS 그룹장, 박성민 현대건설 소장, 김진규 IPA 차장


김진규 IPA 차장·이기준 인천항운노조 부장등 해수부장관상 수상

이날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항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은 김진규 IPA 차장, 음현규 인천광역시 사무관, 이기준 인천항운노동조합 부장, 유용일 삼성SDS 그룹장, 박성민 현대건설 소장에게 돌아갔다. 

또 이지아 IPA 차장, 김수복 인천세관 과장, 옥승봉 코스코쉬핑한국 인천소장, 임석구 고려고속훼리 상무, 김한선 세광종합기술공사 사장이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한선 세광종합기술공사 사장, 김수복 인천세관 과장,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임석구 고려고속훼리 상무, 옥승봉 코스코쉬핑한국 인천소장, 이지아 IPA 차장


이 밖에 인천항만공사사장상은 박한진 IPA 차장, 국현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팀장, 배종진 기호일보 국장, 김승수 영성산업 대표, 김종형 한국수자원공사 차장에게 수여되는 등 총 15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 밖에 IPA는 ‘가치를 싣고 미래로 항해하는 인천항’이라는 공사의 미래 비전 슬로건을 발표하고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 비전은 ▲고부가가치 물류허브 ▲해양 네트워크 확장 ▲완성형 스마트항만 ▲디지털 통합 플랫폼 ▲탄소중립 안전항만 ▲상생 생태계 주도 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해양수산부 허만욱 해운물류국장, 인천광역시 황효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항만물류업계, 유관기관, 언론, 공사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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