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17:12

한국선급, HD현대중공업과 초대형 에탄운반선 공동개발 착수

조선소서 선박설계하고 한국선급은 개념승인 협업


한국선급(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 2025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과 초대형 에탄 운반선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시켜 영하 100°C로 유지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운송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설계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한국선급과 HD현대중공업 10만㎥ 이상의 화물 적재가 가능한 초대형 에탄 운반선을 공동 개발할 예정으로, 기존 선박의 기본 사양을 크게 변경하지 않으면서 화물 적재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에탄 외에도 LPG, 프로필렌 등 다양한 화물의 적재 및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선주의 운용 유연성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HD현대중공업이 선박의 기본설계와 선체설계를 담당하고 KR은 최신 가스선 구조 규칙과 국제 기준에 따라 설계 안전성과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개념승인(AIP)을 발급할 예정이다.

3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KR 이형철 회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협력은 차세대 에탄 운반선 개발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KR은 앞으로도 산업계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며 미래 선박 기술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전무는 “동일한 조건에서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선박 개발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글로벌 에탄 운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보다 환경 친화적인 선박 기술을 통해 고객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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