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13:54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본부장 연임·최원준 경영본부장 신임

62회 정기총회 개최…지난해 수입 1882억 ‘사상최대’


한국선급(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이 연임에 성공하고 최원준 경영본부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한국선급은 22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근 임원 선임안을 승인했다. 

김대헌 연구본부장(사진 왼쪽)은 지난 1995년 입사해 기술전략개발팀장, 연구소장, 디지털기술원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연구본부장직을 수행해 왔다. 최원준 신임 경영본부장은 1993년 입사한 뒤 회계 기획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대외협력홍보팀장 등 홍보와 마케팅 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 왔다. 2021년부터 3년간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임원 모두 오는 올해 2월25일부터 2027년 2월24일까지 3년이다. 이로써 한국선급 상근임원은 회장 1명과 전무 7명 등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이형철 회장과 윤성호 전략기획본부장, 최원준 경영본부장, 윤부근 검사본부장, 김연태 기술본부장, 이영석 사업본부장, 김경복 협약본부장, 김대헌 연구본부장 들이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2018년 통합했던 경영기획본부를 전략기획본부와 경영본부로 다시 분리했다. 그동안 경영본부장직은 지난해 취임한 윤성호 전략기획본부장이 겸임해왔다. 

이날 승인 받은 결산안에 따르면 한국선급은 지난해 매출액 1882억원, 당기순이익 138억원을 거뒀다. 1년 전의 1598억원 85억원에서 매출액은 18%, 순이익은 62% 각각 늘어났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출은 2022년 1513억원에서 지난해 1744억원으로 15% 늘어났다. 

등록톤수는 2023년 말 현재 8200만t을 기록, 1년 전의 8039만t에서 2% 성장했다. 특히 신조선 입급 실적은 412만t으로, 전 세계 신조 발주량 7720만t의 5.3%를 점유했다. 회사 측은 신조선 검사 물량 증가 등으로 선급 검사 수입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불안한 국제 정세 등 복합 위기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양호한 수입 실적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국내외 경영 환경이 상당히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새 경영 체제와 함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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