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HMM을 비롯해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양밍해운, 독일 하파크로이트 네 곳으로 구성된 전략적 해운제휴그룹인 디얼라이언스는 아시아와 홍해를 연결하는 ‘AR1’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디얼라이언스는 “서비스 중단 결정은 홍해 주변의 치안 정세 변화에 따른 것으로, 승조원 및 선박, 고객의 화물 등의 안전을 우선시하고자 이뤄졌다”고 말했다.
AR1은 부산-상하이-닝보-남중국-싱가포르-제다-아카바-소크나-제다-싱가포르-부산을 순회하는 노선이다.
디얼라이언스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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