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9 16:56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교보증권의 임채구 애널리스트는 9일 조선업종주식을 더 사라고 권고했다.
그는 "작년에는 조선업계가 저가주수, 환율하락 등으로 대규모의 적자로 돌아섰지만 올해는 작년수준의 건조량 유지가 가능하고 환율.선가 상승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자사업부 매각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삼성중공업 ▲조선전문업체로 재탄생해 워크아웃서 조기탈피 가능성이 있는 대우조선 ▲선박건조사업 진출로 수익성이 개선된 현대미포조선 등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계열사관련 리스크가 있는 현대중공업과 건설과의 합병으로 부채규모가 늘어난 한진중공업은 `보유' 의견을 내놨다.
0/250
확인